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안산시 주차난 '획기적' 개선 사업 추진...2400억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도심 속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400억 원(국도비 171 억) 규모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주차장 개선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 계획도시로 조성된 이후 급격한 도시발전과 인구 증가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으로 지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안산시 감골지하주차장 조감도. [사진=안산시] 2022.11.29 1141world@newspim.com

주요 사업 대상 지역은 안산시 중심 상권인 고잔동 문화광장과 중앙동 일원, 감골운동장, 와동 신촌운동장 등을 비롯한 구도심 등이다. 사실상 안산 전체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주차난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형 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자동차의 골목길 밤샘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차 전용 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한편,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주차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쾌적한 교통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시급한 주차난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라며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지하주차장을 복합 조성하고, 도심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선8기 안산시가 '시민과 함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 신규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확 잡는다'

민선8기 안산시는 시민과의 약속으로 확정한 공약 103건 가운데 1건을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결정했다. 큰 틀에서 공약은 단 한건에 불과하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는 모두 6건이며, 필요한 예산은 모두 2400억 원에 달한다.

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는 배경에는 안산시 등록 차량이 10년 사이 22.4%가량 증가하는 등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차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시 등록 차량은 지난 2012년 10월 26만2859대(상록 12만6866·단원 13만5993)에서 2022년 10월 32만1천858대(상록 15만2143·단원 16만9715)로 5만8999대가 늘어났다.

'주차난 획기적 개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공약사업의 첫 번째는 상록구와 단원구에 각각 지하주차장을 새로 짓고, 안산문화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도심에 위치한 상록구 감골운동장과 단원구 원곡초등학교에 각각 122억 원, 180억 원을 투입해 모두 375면(감골 175면, 면적 5499㎡·원곡초 200면, 면적 6000㎡)을 수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짓고, 안산문화광장 지하에 450억 원을 들여 5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감골운동장은 상록구 대표적인 구도심 중 한 곳으로, 인근에 사리역과 감골시민홀, 어울림공원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항상 많다. 원곡초교 역시 원곡동 중심부에 소재한 탓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공간을 활용한 주차장이 필요하다.

감골운동장의 경우 반지하주차장에 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생활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되며 내년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곡초 지하주차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현재 진행 중인 '2020 경기 스마트 미래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해 2023~2025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지역 상권의 중심인 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내년 설계용역에 착수, 마찬가지로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산지역 대표 상권지역인 중앙동에 위치한 185면 규모의 '금산빌딩앞'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123억 원을 투입해 고도화 및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5층에 차량 393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에 문화·예술 및 청년창업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와동 신촌운동장에도 2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에 연면적 6400㎡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 총 270대의 차량을 수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내로 관련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며, 이후 내년 설계용역을 진행, 오는 2026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감골운동장·원곡초·문화광장·중앙동·와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주차난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겪는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선부동과 팔곡동에서 각각 380면(대형 340·소형 40), 186면(대형 132·중형 34·소형 20)을 수용하는 대형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 모두 내년까지 실시계획·운영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토지보상에 착수, 선부동 차고지는 오는 2025년, 팔곡동 차고지는 2024년부터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에는 모두 444억 원이 투입되며, 산하기관인 안산도시공사가 맡아 추진한다.

◆ '시민과 함께' 주차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높인다

시는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등 신규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인근에 위치한 학교와 손잡고 주차난을 해소해간다.

현재 지역내 18개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부설주자장 야간무료개방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30개교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각 학교당 1억5000만 원의 시설 개선을 거쳐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18개교에서 92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6개 학교(250면)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2026년까지 매년 2개교씩 추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26년이면 지역내 30개교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매 5년마다 추진하는 '안산시 주차정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른 노외주차장 확보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오는 2025년까지 26개소를 확보하기로 계획됐으며, 시는 현재 모두 145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14개소를 조성하고 있다. 나머지 주차장 12개소(주차면 1348)도 서둘러 추진한다.

시는 올해 4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개소, 2024년 9개소, 2025년 6개소 등 모두 26개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두 8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104개소 1만6965면인 노외주차장은 130개소 1만9768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밖에도 올해 10월 시청 인근 고잔동 일원에 위치한 △안산세무서 뒤 △상하수도사업소 앞 △여성회관 뒤 △안산상공회의소 뒤 4개소(총 569면)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오는 2026년까지 모두 19개소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스마트폰에 관련 앱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들어서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안내해준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이 모두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향후 추가되는 주차면은 약 4972대로 추산된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선해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 여러분 누구나 겪는 주차스트레스를 단 번에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시민과 함께 속도감 있게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바꿔가겠다"라며 "안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조언을 경청하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