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원/달러 환율, 저가매수에 3.8원↑...1303.5원 출발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09:49

美 개인소비지출 예상치 하회...경기 침체 신호
"미국 고용지표 대기하며 제한적 하락 전망"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는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수요가 증가하고 미국 경기 지표 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99.7원)보다 3.8원 오른 130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2.53)보다 28.90포인트(1.17%) 상승한 2501.4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9.54)보다 11.43포인트(1.57%) 오른 740.97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8.8원)보다 17.8원 하락한 1301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12.01 hwang@newspim.com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정점 가능성을 신호하는 지표가 나왔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물가 지표인 근원 10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올랐다. 9월 지수인 5.2%보다 0.2%p 낮아진 수준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시장이 예상한 0.3%를 하회했다.

전날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이어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로 달러화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1.19%포인트 밀린 104.687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은 10.06bp(1bp=0.01%포인트), 2년물은 8.26bp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 등 추가 경기 지표 발표와 최근 하락에 대한 속도조절 등으로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물가, 경기, 고용이 최근 달러를 움직이는 3개의 축이라 가정할 때 물가 하락과 경기 둔화를 확인한 시장은 방향성 설정의 마직막 단계인 고용지표를 대기할 것"이며 "원/달러는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가 축소된 영향도 있어 제한적 하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최근 하락에 따른 속도 조절 등이 혼재되면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