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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 수상작 발표...'네이버 페이'가 최고 인기 앱

기사입력 : 2022년12월02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12월02일 16:15

베스트 앱 'Disney+', 베스트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인기 게임에는 '블루 아카이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구글플레이가 1일 '2022 올해를 빛낸  앱'과 '2022 올해를 빛낸 게임' 수상작을 발표했다. 매년 연말 구글플레이는 엔터테인먼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유저들한테 사랑받은 올해의 앱과 캐주얼, 인디 등 한 해를 빛낸 올해의 게임을 발표한다.

 '2022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에는 'Disney+', 베스트 게임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선정되었으며, 이용자가 직접 투표해서 뽑은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는 '네이버 페이', 인기 게임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장기화된 팬데믹 시대를 반영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들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서서히 증가하며 여행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앱들이 사랑받았다. 올해를 빛낸 앱·게임 수상작을 살펴보면 우리의 일상 생활에 팬데믹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또 이로 인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지 엿볼 수 있다.

◆ 뉴노멀이 된 '비대면' '비접촉'

길어지는 팬데믹 영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가 강세를 보였다. 언제 어디서나 전화 진료와 약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닥터나우가 '2022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최우수 앱'으로, 다양한 컨텐츠의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는 CLASS101은 '2022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최우수 앱'으로 꼽혔다. 

또한 지갑 없이 언택트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는 '2022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최우수 앱', '2022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관왕을 달성했다.

◆ 콘텐츠 풍년, 엔터테인먼트 앱 인기

모바일로 편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수의 콘텐츠 플랫폼 앱이 주목받았다. 인기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Disney+가 '2022 올해를 빛낸 대상 앱'으로 선정되었으며, 인기 웹툰, 만화, 소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미스터블루가 '2022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최우수 앱'에 이름을 올렸다. 더 큰 화면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신설된 대화면 앱 부문에서는 Wavve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엔데믹 신호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져 대한항공 My가 올해를 빛낸 웨어 앱 부문 최우수로, 제주패스가 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 최우수로 선정됐다.

◆ 오리지널 원작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대작 게임

게임 부문에서는 이미 인기가 증명된 게임과 오리지널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레전드 원작의 강렬한 콤보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 완벽히 구축하고 완성도 높은 도트 그래픽까지 가미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 올해를 빛낸 대상 게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오랜 기간 꾸준하게 사랑 받는 Pokémon GO가 '2022 올해를 빛낸 장수 최우수 게임'으로, 리니지 W가 '2022 올해를 빛낸 경쟁 최우수 게임'으로 각각 선정됐다. 

많은 유저들이 오랜시간 동안 기다려온 디아블로 이모탈은 '올해를 빛낸 스토리 최우수 게임' 및 '올해를 빛낸 태블릿 최우수 게임'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선정됐다. [사진=NEXON 홈페이지 갈무리] 2022.12.02 digibobos@newspim.com

◆ 탄탄한 세계관으로 무장한 게임들

게임을 보다 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 중 빠질 수 없는 것은 '세계관'의 설정이다.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탄탄한 세계관 줄거리는 재미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심금을 울리는 감동도 선사한다. 

진정한 마음을 찾을 수 있는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는 '올해를 빛낸 캐주얼 최우수 게임'으로, 지하 도시 신도림에 들어가지 못해 지옥에서 강해지는 신도림 with NAVER WEBTOON은 '올해를 빛낸 인디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거대 학원도시 키보토스에서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을 수상했다.

최윤정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팬데믹 장기화와 디지털 전환이 이어지는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앱들이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되었다"며 "올 한 해 유저들에게 편리함과 즐거운 경험을 안겨 준 훌륭한 앱과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구글플레이는 개발자와 유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글플레이의 '2022 올해를 빛낸 앱·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플레이 내 수상작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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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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