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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고 인기 뮤비, 임영웅 '다시 만날 수 있을까'...유튜브 결산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0:26

래퍼 이영지 토크쇼·가수 태연 '킬링보이스'도 상위
데뷔 뉴진스 원테이크 촬영 퍼포먼스도 눈길
최고 인기 쇼츠는 1분요리 뚝딱이형 영상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www.youtube.com)가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TOP 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쇼츠 TOP 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  ▲2022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TOP 10 ▲2022년 유튜브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TOP 10을 발표했다. 

◆ 1위 차지한 화제의 '소울리스 좌' 영상…주목할 만한 '토크쇼' 콘텐츠 트렌드

2022년 국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는 '티타남의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이 차지했다. 놀이기구 탑승을 안내하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일관적인 톤으로 속사포 랩을 뱉어내는 직원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영상의 주인공은 마치 영혼이 없는 듯하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며 '소울리스 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는 다양한 토크쇼 콘텐츠의 인기다. 각 채널만의 독특한 콘셉트와 인기 셀럽들의 출연이 화제가 됐다.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의 [SUB] 폭스 그잡채, 여우한테 20분 내내 홀린 썰 푼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EP.05 #이영지 #채령 (ENG/JPN/SPA)가 4위에 올랐다. 또한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의 토크는 개뿔... 개인기만 오천만 개 선보인 주현영 편 | 터키즈온더블럭 EP.39가 9위, AOMGOFFICIAL 채널의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2 | EP.5 비오가 10위에 올랐다.

꾸준한 인기의 음악 콘텐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딩고 뮤직 채널의 인기 시리즈인 '킬링보이스' 중 태연(TAEYEON)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 I, 그대라는 시, 만약에, 11:11, Blue, Time Lapse, Weekend, 불티, 사계, Gravity, INVU, 너를 그리는 시간' 영상이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다. 

또한, 3위에 오른 KBS Kpop의 [뮤뱅 원테이크 4K] 뉴진스(NewJeans) 'Attention' 4K Bonus Ver. @뮤직뱅크(Music Bank) 220805 영상은 올해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은 뉴진스의 퍼포먼스를 원테이크 촬영으로 담아 주목받았다.

◆ 쇼츠 중심 vs 멀티 포맷…최고 인기 쇼츠는 1분요리 뚝딱이형 영상

올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쇼츠에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마늘보쌈을 요리하는 '한국에서 10년 산 외국인도 보고 기겁한 한국음식 1위'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콘텐츠는 1분요리 뚝딱이형 특유의 속도감 있는 편집과 요리의 핵심만 담은 간결한 설명이 특징으로 빠르고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쇼츠의 강점을 잘 살렸다.

7위를 차지한 카포일러 CarPoiler의 [천만뷰] 카센터 수리 하수, 중수, 고수 #shorts 역시 짧은 시간 내에 영상의 주제를 명확히 보여주는 스토리와 연출이 돋보였다.

반면, 기존 영상을 쇼츠로 짧게 편집한 콘텐츠도 주목받았다. 3위에 오른 tvN D ENT의 유재석 수난시대ㅋㅋㅋㅋ, 9위 힙으뜸의 언니가 헬창일 때 #shorts 등은 콘텐츠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치 있게 포착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고, 기존 영상으로의 유입을 이끌어내는 등 유튜브의 멀티 포맷 플랫폼을 십분 활용했다.

◆ 여성 아티스트들의 맹활약 속 2년 연속 1위 차지한 임영웅 표 발라드

올해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1위는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이 밖에도 동명의 드라마 OST로 주목을 받은 '우리들의 블루스', 산뜻한 멜로디로 편안함을 주는 노래 '무지개 (Rainbow)'가 각각 5위, 10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케이팝을 선도하는 걸그룹들의 신곡부터 프로젝트로 결성된 유닛까지, 전국에 댄스 열풍을 몰고 온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 또한 빛났다. (여자)아이들의 TOMBOY와 블랙핑크의 Pink Venom이 각각 4위, 6위를 차지했으며 IVE(아이브)는 After LIKE와 LOVE DIVE가 각각 7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아, 태연, 카리나 등 여러 세대를 대표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의 유닛 프로젝트 걸스 온 탑(GOT)의 첫 유닛 갓더비트의 'GOT the beat 'Step Back' Stage Video'는 8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담당해 공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싸이의 'That That'이 2위, 4년 만에 컴백한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이 3위에 올라 원조 한류 아티스트들의 저력을 보여줬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2.05 digibobos@newspim.com

◆ 코미디 콘텐츠 채널들의 약진과 셀럽 크리에이터들의 인기 지속

2022년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TOP 10에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코미디 콘텐츠 채널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 있는 짧은 영상으로 구성한 '코믹 숏무비' 또는 '스케치 코미디' 장르를 흥행시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사와 상황으로 웃음을 전했다.

다양한 분야의 셀럽 크리에이터들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4위 꽉잡아윤기-Kwakyoongy와 5위 성시경 SUNG SI KYUNG은 각자 본업인 운동과 음악 관련 콘텐츠는 물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먹방, 요리, 쇼핑 등 일상 속 모습을 공유하는 영상들로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확실한 콘셉트의 시리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채널들도 있다. 7위를 차지한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는 마츠다 부장님을 중심으로 한 '회사원' 시리즈로, 8위 '정찬성 Korean Zombie'는 정찬성 선수의 전문성을 살린 격투 콘텐츠 '좀비트립' 시리즈로 화제가 됐다. 특유의 입담과 스타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침착맨'은 10위를 차지했다.

◆ 중독성 넘치는 '병맛' 노래의 빵쏭이 1위…급성장 크리에이터들의 적극적인 쇼츠 활용 두드러져

2022년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TOP 10 중 1위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노래를 선보이는 '빵쏭bbangsong'이 차지했다. '미용실 갔다가 머리 망했을 때'나 '점심 메뉴 고르기 어려울 때'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병맛' 노래를 선보이며 공감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올해 급성장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린 채널들은 쇼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띄었다. 1위 빵쏭을 비롯해 3위를 기록한 '레시피 읽어주는 여자', 8위 '사내뷰공업 beautyfool', 10위 '한살차이 [Hansal]' 등이 콘텐츠 내용에 따라 롱폼(long-form) 영상과 쇼츠를 오가는 멀티 포맷 전략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2위에 오른 가수 강민경의 '걍밍경 채널'이 같은 그룹 멤버 가수 이해리의 결혼식을 담은 다비치 첫째 시집가는 날을 인기 동영상 8위에 올리는 등 올해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방송인 조나단과 가수 겸 엔터테이너인 강남의 '동네친구 강나미'는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시청을 기록한 영상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에이터 목록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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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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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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