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
아이디어 제안서 및 발표 20팀 참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 대상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한 20개팀을 대상으로 오후 4시30분에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열린다.
![]() |
특성화고 학생 대상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소가윤 기자 = 2022.12.07 sona1@newspim.com |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적용 가능한 사업 아이템으로의 전환을 유도해 사회적 경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안서 평가를 통해 참가한 20개 팀 중에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정한 후 팀대표의 제안 아이디어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했다.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를 제출한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사회문제 인식도, 소셜미션 명확성, 독창성, 파급효과,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청소년 참정권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서울영상고 'NearBy'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시니어와 주니어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영화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예림디자인고 '카피바라'팀이, 우수상은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청소년 일자리 창출), 예림디자인고(교차로 우회시 횡단보도에 카메라 및 센서 알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농구화 리사이클링 운영), 미래산업과학고(환경교육용 게임 어플 제작), 세명컴퓨터고(페트병과 분리할 수 있는 ONE PUUL 제작) 등 5개 팀이 차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의 사회적 가치 교육의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에도 서울 시내 모든 특성화고에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일반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한양여자대학교 및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사 대상 사회적 가치 교육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학교별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주제와 방법으로 특성화고 대상 사회적 가치 맞춤식 교육을 추진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