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바둑] 허서현도 승리...뉴스핌 GAM배 '팀 최정' 4연승 1R 마감

기사입력 : 2022년12월10일 21:42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08:35

'팀 오유진' 무승...21일부터 2라운드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허서현이 승리, '팀 최정'이 4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허서현(20) 3단은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박소율(18) 3단을 상대로 207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국을 펼치는 박소율(왼쪽)과 허서현. 2022.12.10 fineview@newspim.com

이로써 '팀 최정'은 1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첫날엔 감독이자 선수로 출전한 최정 9단이 김채영 7단을 상대로 178수만에 백불계승했다. 둘쨋날엔 '캐나다 새댁' 김윤영 5단이 김민서 2단에 357수만에 백 6.5집승을, 세쨋날엔 김은지 5단이 오유진 9단을 상대로 228수만에 백불계승했고 '팀 오유진'은 이날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2017년 입단한 허서현은 지난해 3단으로 승단했다. 2019년 제7기 하찬석국수배 영재바둑대회 본선 8강, 최근엔 김은지 5단에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여세를 몰아 허서현은 박소율을 상대로 끈질긴 추격 끝에 웃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허서현 3단. 2022.12.10 fineview@newspim.com

승리를 안은 허서현은 '1주일간의 예기치 않은 휴식이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허서현은 "사실 중후반이 많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중후반 끝내기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최근 코로나 확진된후 완치된 1주일간의 휴식동안에 푹 쉬어서 새롭게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바둑 안 보고 좀 쉬면서 좋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대국에 대해선 "초반 날일자로 끌어가면서 너무 복잡했던 싸움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우변 쪽에서 박소율 선수가 이선을 붙인 곳이 있었다. 좀 많이 당황했다. 하지만 바꿔치기를 선택 하면서 판을 좀 더 길게 끌고 나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소율은 "팀이 4연패를 당해서 아쉽다. 중후반쯤에 좀 확실히 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좀 그때마다 경솔한 수가 계속 나왔던 것 같다"라며 "빠른 초읽기가 변수였다"라고 말했다. 2020년 입단한 박소율은 매년 승단했다. 입문 계기도 흥미롭다. 11살 때 방과후 신청을 기타로 하려다 바둑을 선택, 반상과 만났다. 이후 3년 만에 입단한 신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소율 3단. 2022.12.10 fineview@newspim.com

허서현과 박소율은 2라운드에 대해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 새로운 선수와 맞붙고 싶다"라고 말했다.

21일부터 나흘간 2라운드가 펼쳐진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의 주장전이 확정된 가운데 나머지 대진은 19일 결정된다.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