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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 사과하고 특검해야"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6:50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6:50

12일 60여명 기자회견..."유가족 요구에 답해달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58명의 사망자가 나왔던 '10.29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44일, 대전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와 대전대책회의 및 유가족 등이 참사 관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를 요구했다.

12일 오후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및 유가족 등 60여명은 대전시청 북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등을 촉구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오후 2시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 및 유가족 등 60여명은 대전시청 북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희생자 추모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등을 촉구했다.2022.12.12 jongwon3454@newspim.com

유가족들은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 요청과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한 유가족은 눈물을 흘리며 "서울시는 지역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인파에 대해 예상했음에도 왜 현장 관리에 필요한 인원과 119 구급대원을 신속하게 요청하지 않았냐"며 "수 차례의 구조요청이 있었음에도 왜 '못' 구한게 아니라 '안' 구했냐고 묻고싶다. 윤석열 대통령은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국정조사 및 특검을 진행해 유가족의 요구에 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는 결정 선언문을 통해 성역없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직도 경찰청 특별수사본보의 소위 '윗선'과 '진짜 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본격화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성역없는 철저한 책임규명, 참사 피해자들의 소통 보장,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2일 기자회견 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모습. 2022.12.12 jongwon3454@newspim.com

한편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해 대전에서는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희생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4명이다.

이태원 참사 대책회의 및 유가족은 오는 15일 오후 7시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맞은편 국민은행 앞에서 이태원 참사 49일 대전시민 추모촛불 대회를 연다. 또 이태원 참사 49일째인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상규명 촉구 거리현수막 게시운동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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