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등급, ESG 경영 핵심요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호텔신라는 2022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호텔신라가 처음으로 신청한 2022년도 CP 등급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받았다. [사진=호텔신라] |
공정거래위원회는 2001년에 기업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권고를 위해 내부 준법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
2006년부터 CP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의 CP 제도 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한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2011년부터 CP를 도입한 이래로 사내 CP 조직 운영, 정기·수시 CP 점검, 임직원 준법교육, CP 캠페인과 같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를 통해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 CP 등급 평가 첫 신청에도 'AA 등급'을 획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글로벌 준법경영 기업에 걸맞은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