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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기탁자 후손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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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 16일, 민족성금 기탁자 후손 43명 초청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번 기회에 잃어가던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게 되어 감사하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흥사단(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운동 활동을 했던 문일민의 후손 문현아 씨가 일제강점기에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에 함께한 선조에 대한 감사패 수여에 이와 같은 소감을 전했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이성희)는 16일 오후 1시 충남 아산시 현충사 교육관에서 일제강점기(1931~32) 경매 위기에 처한 이충무공유적 보존을 위해 진행됐던 민족성금 기탁자들의 후손을 찾는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후손 찾기 운동'을 통해 확인한 43명의 후손과 함께 하는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이충무공 유적' 보존 민족성금 기탁자 후손' 감사패 수여식이 16일 현충사관리소에서 열린다. [사진=문화재청] 2022.12.16 89hklee@newspim.com

현충사관리소가 지난 6월5일부터 시작한 '이충무공유적 보존 민족성금 기탁자 후손 찾기 운동'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과 순천향교 표츙사 등의 지역 유림 관계자, 박문초, 대구상원고, 수피아여고와 같은 교육기관 등 전국 각계각층에서 신청이 이뤄졌으며, 현충사관리소는 신청자가 제출한 재적등본이나 족보 등의 서류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총 43명의 후손을 확인했다.

충북 괴산군에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대성사 양주장의 후손 유기옥 씨는 "할아버지가 경영하시던 대성사 양주장 이름으로 성금 기부 내역을 알게 돼 마치 가업의 뿌리를 찾은 것 같다. 가족들도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행사에서 문화재청은 43명의 성금 기탁자 후손들에게 문화재청장 명의 감사패와 문화유산국민신탁 명예회원 카드, 소정의 답례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시 낭송 전문가가 민족성금 편지글을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당시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부대행사를 함께 가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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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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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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