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청년기술인재 양성…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13:36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13:36

국제기능올림픽 2위 달성 선수단과 오찬 격려
"최선 다해 대회 준비한 선수들에게 축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 오찬을 갖고 "청년 기술인재의 양성과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올해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2위를 달성한 선수단과 오찬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이날 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50명과 지도위원 40명이 참석했으며 후원기업 대표들도 함께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로 여러 차례 대회가 연기되어 마음 졸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면서 "오랜 시간 선수들과 함께한 지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은 기술과 인재가 국가 운명을 좌우한다"라며 "청년 기술인재의 양성과 숙련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랜 세월 기능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하고 채용해 온 기업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22세 이하(일부 직종 25세 이하) 청년 기술인들이 참여해 용접·가구 등 전통 종목부터,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등 IT 종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60개국 1015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46개 종목에 51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대회 막판까지 중국, 대만과 우승을 다툰 끝에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출전한 46개 종목 중 44개 종목에서 입상(우수상 이상)해 다시 한번 기술강국의 위상을 높였다.

1위는 중국으로 종합점수 21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208점으로 근소한 차이의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대만으로 207점이었고 4위는 스위스로 197점, 5위 프랑스 195점이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오찬에 앞서 한국잡월드 안에 있는 청소년직업체험관에 들러 직업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청소년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