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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700TEU급 전기 컨테이너선 건조 시작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5:56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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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이 700TEU급 전기 컨테이너선 건조를 시작했다.

중국원양해운(COSCO)이 발주한 700TEU급 전기 컨테이너선 2척이 최근 자회사인 중국원양해운중공업의 양저우(揚州)조선소에서 건조 작업이 개시됐다고 동방재부망이 19일 전했다.

전기 컨테이너선은 노르웨이 등 서방 국가가 다수 운영 중이지만, 700TEU급 규모가 건조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2척의 컨테이너선은 내년 하반기 완공 후 선사에 인도돼 상하이-우한(武漢)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하이 양산(洋山)항에서 하적된 컨테이너가 환적되어 창장(長江)을 타고 우한까지 운송된다. 난징(南京) 등 중간 경유지에서 배터리가 교체되는 방식이다. 컨테이너선의 1회 충전 항속거리는 380km며, 속도는 10.5노트(시속 약 19km)다.

전기 컨테이너선은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현재의 기술로는 장거리 운송이나 원양 운송에는 적합하지 않다. 중국의 경우 창장을 끼고 상하이와 충칭(重慶)을 오가는 컨테이너선 수요가 많고, 중간 기착지가 활성화돼 있다. 이에 전기 컨테이너선을 개발해 창장 노선의 선박을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중국 최초로 전기 컨테이너선이 운항을 개시했다. 120TEU급 컨테이너선인 '장위안바이허(江遠百合)'호가 창장 노선에 투입됐다. 이 선박 역시 배터리 교체식이며, 배터리 교체에 20분이 소요된다. 한 번 교체로 220km를 운항할 수 있다.

장위안바이허호는 매년 160톤 벙커C유 사용을 대체해, 5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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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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