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권상우 밈' 동원한 혼신의 연기…핫팩같은 영화 '스위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권상우, 이민정, 오정세 주연의 영화 '스위치'가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장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영화 '스위치'가 19일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공개됐다. 데뷔 20년차를 넘긴 권상우, 이민정, 오정세 등 베테랑 배우들이 모여 오랜만에 선보이는 가슴 따뜻한 가족 코미디 드라마다. 이제는 영화 속에 '스위치' 되는 설정 자체는 흔해졌지만, 오랜 경력의 배우들이 펼쳐내는 가장 본연의 감정에 뜻밖의 감동이 찾아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2.12.20 jyyang@newspim.com

◆ 이제는 흔해진 설정, 권상우·오정세·이민정 케미 빛나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화려한 삶을 살지만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박강은 놓쳤던 연인 수현(이민정)과 가정을 꾸린 세계로 스위치하게 된다. 매니저였던 조윤(오정세)가 톱스타요, 자신은 그 매니저로 뒤바뀐 세계관이다.

권상우는 갑작스럽게 화려한 톱스타에서 근근이 재연배우로 먹고 사는 삶과 스위치 된 박강 역을 연기했다. 외로운 톱스타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딸린 무명배우로 온 그의 얼굴은 짠하고 때론 지질하기도 하다. '스위치'에서는 거만하기 짝이없으면서도 공허한 표정, 또 가족을 향해 뭐든 하겠다는 절실함이 녹아있는 가장의 얼굴을 포함해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권상우 밈'을 동원한 혼신의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2.12.20 jyyang@newspim.com

이민정은 톱스타 박강의 헤어진 연인, 수현 역으로 등장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얼떨결에 인생 스위치를 겪는 박강에겐 10년 전 결혼한 아내다. 두 아이를 기르며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그의 얼굴은 조금은 고되보이지만 사랑스럽다. 오정세는 조윤 역으로 박강의 매니저에서 불세출의 톱스타로 역할이 스위치된다. 조건은 바뀌어도 따뜻한 인간성은 그대로인 그의 모습에서 박강은 위로를 받는다.

◆ 화려함이나 웅장함이 없어도…모두가 사랑하는 '가족' 이야기

'스위치'에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적같은 설정은 이미 숱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차용한 익숙한 이야기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가장 큰 감동을 안겨준다. 그 과정에서 이미 가정을 이룬, 가족의 의미를 아는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은 또 다른 의미로도 다가온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2.12.20 jyyang@newspim.com

톱스타의 자리를 이미 거쳐간 베테랑 배우들이 이처럼 익숙하고 따뜻한,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선택해줬다는 점이 고맙다. 또 10년 전, 20년 전 우리가 함께 울고 웃었던 권상우, 이민정이 가장 일상톤의 연기로 친숙하게 다가와줘 반갑다. 어떤 신박한 설정의 영화보다도 어쩌면 가장 확실하게 겨울의 추위를 쫓아줄, 연말 연시의 핫팩 같은 영화다. 12세 관람가, 오는 1월 4일 개봉.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