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노동·교육·연금 개혁 본격화되는 2023년, 尹대통령 시험대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대 개혁은 필수,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 않겠다"
강력한 저항세력 존재하는데, 尹정부 기반 약해
3대 개혁 성공하려면 이해관계자·야당과 소통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상승세에 힘 입어 핵심 과제인 노동·연금·교육 개혁의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2023년이 3대 개혁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선언도 했다. 역대 정부에서 공언했음에도 성사가 쉽지 않았던 3대 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올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여부가 시험대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3대 개혁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라며 "인기 없는 일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반드시 우리가 해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채송무 정치부 차장

당정은 3대 개혁에 더해 금융과 서비스 개혁까지 이루겠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체질 개선을 이뤄 2027년까지 1인당 국민총소득(GDP) 4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3대 개혁 중 노동개혁은 노동시간과 임금의 유연화가 핵심이다.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지난 12일 주 52시간 근로제의 단위를 '1주'에서 최대 '1년'으로 늘리고 선택적 근로 시간제의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동일노동 동일 임금을 천명했고 임금 체계를 논의하는 노동자 대표에 대해 경직된 거대 노조 중심에서 탈피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정부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이같은 내용과 호봉제 철폐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연금개혁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개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석열 정부는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보다 정교한 제도안을 만들어 임기 말경 완성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교육개혁은 인공지능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가정 맞춤형 교육을 위한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지역 맞춤형 교육, 산업사회 맞춤 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3대 개혁은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핵심 과제였지만, 이루지 못했다. 이해 관계에 기반한 강력한 저항 세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강력한 명분과 지지세력, 지도자의 강한 의지가 필요하지만 이것이 유지되지 않았다.

3대 개혁을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상황은 좋지 않은 편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원칙적으로 대응한 것에 대한 호평과 경제 회복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을 바라는 일부 중도층의 지지가 이어지면서 지지율이 40%를 넘었지만, 역대 대통령 임기 초반의 지지율에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야당과 최악의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문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7개월 동안 야당 대표와 한번도 만나지 않은 점은 그 상징과도 같다. 3대 개혁이 모두 국회 입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갈등이 지속되면 2024년 4월 총선 전까지 개혁의 성과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선전을 거두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혁안이 모두 좌초될 위기가 있으며, 여당이 승리하더라도 국회 입법 과정이 새로 시작되는 결과가 된다. 이명박 정부 당시 여당이 국회를 장악했음에도 대선 핵심 공약이었던 대운하가 쉽게 추진되지 못할 만큼 국회 입법 과정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정부가 힘을 갖고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시간은 통상 3년 인근이다. 이후부터는 여야에서 대선주자가 부각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다소 하락하거나 선거전으로 여야의 진영 대결이 더 강해져 핵심 국정 과제를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윤석열 대통령이 시간과 강력한 야당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충분한 소통과 포용이다. 윤 대통령이 공개 회의에서 밝힌 강력한 의지에 핵심 이해 당사자에 대한 폭 넓은 소통과 야당에 대한 포용이 더해진다면 역대 정부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제대로 된 3대 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