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신협중앙회는 올해 신협 체크카드 연간 이용액이 최근 3조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 체크카드는 지난 2010년 7월 사업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2014년에는 연간 이용액 1조원을 달성한 뒤 8년만에 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협의 체크카드 이용액 증가율은 19%로, 코로나19 여파 등 소비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체크카드 전체시장 상반기 이용액 증가율(3%)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다. 누적 카드 발급 수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20~2021년에는 각각 515만장과 577만장을, 올해 11월 말에는 636만장을 기록했다.

신협은 체크카드의 꾸준한 성장 비결로 다양한 연령대의 특징과 생활 패턴을 고려한 카드 상품의 구성, 체크카드 사용자들의 필요에 충실한 혜택 등을 꼽았다. 신협 체크카드는 약 20종에 달하며, 올해 출시된 카드 2종 또한 고물가 시대, 여행 수요 폭발 등을 반영해 주목받고 있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결제금액의 최대 20%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장보고 체크카드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적립 한도 없이 0.5%의 여행 포인트를 지급하는 ▲에어머니(Air Money) 체크카드가 있다.

박용남 신협 신용관리본부장은 "신협은 다양한 상품 출시, 비대면 서비스 강화 및 디자인 개선 등 끊임없이 품질 및 편의성 증대를 모색하며 카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해왔다"며 "3조원 이용액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고객의 기호를 반영하고 결제에 편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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