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경쟁력 확보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칠 때 가능하다"며 "내년부터 지방 균형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윤 대통령은 "올해 국제경제가 불안하고 한국경제도 어려웠지만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잘 대응해왔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경제 여건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기회인 만큼 성장과 발전의 발목을 잡는 비효율을 제거하면 비약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지방의회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방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강력히 연대해 국정 수행의 동반자로서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김현기 협의회장은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특히 지방시대 과제에 대해서는 시도의회가 일치단결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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