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쿠팡과 '햇반전쟁' 연말 넘기나...롯데마트와도 갈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초부터 약 두 달째 이어져...연내 타결 글쎄
CJ제일제당, 롯데마트와도 납품가 갈등..."일시적"
제조사-유통사 간 협상...초저가 경쟁 등으로 난항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두 달 째 진행 중인 CJ제일제당과 쿠팡의 발주중단 갈등이 새해에도 지속될지 주목된다. 당초 연내 합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양사의 갈등이 12월 마지막 주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과 롯데마트도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등 내년도 마진율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1월 초 시작한 CJ제일제당 햇반과 비비고 만두·김치 등 제품의 발주 중단 조치를 두 달째 이어가고 있다.

실제 CJ제일제당의 1위 제품인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이 쿠팡에서 빠지면서 각각 경쟁사 제품들이 판매율 1위 자리를 차지하는가 하면 쿠팡 PB상품인 '곰곰' 브랜드가 판매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햇반과 비비고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쿠팡 대신 다른 이커머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쿠팡에서 쿠팡 랭킹순으로 '즉석밥'을 검색하면 나열되는 상품들.[사진=쿠팡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번 사태는 양사가 내년도 상품 마진율 협상 과정에서 의견차이로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초 양사의 갈등은 연내 합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해를 한 주 남긴 현재까지도 진행되면서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도 CJ제일제당 등 제조사들과 납품가 갈등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내년도 납품단가 협상을 진행하는 중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등과 이견이 발생해 해당 업체들에 대한 상호 거래를 일시 중단 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롯데 유통채널 상품코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제품이 롯데마트보다 롯데슈퍼에서 저렴하게 납품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해당 제조사 측에 롯데슈퍼와 같은 조건의 납품가를 요구, 업체들이 이를 거절하자 해당업체들에 대해 일시적으로 거래 중단 조치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간 상품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이견차이가 발생했다"며 "일시적인 거래 중단으로 조만간 타협점을 찾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과 쿠팡, 롯데마트 간 갈등의 핵심 요소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중 누가 더 높은 납품가 마진율을 가져가는지가 갈등의 핵심요소다. 통상 11~12월에는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내년도 납품단가 협상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갈등이 촉발된 것이다.

잇단 마진율 협상 갈등에 업계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식품을 비롯한 제조업체들은 CJ제일제당 측의 손을 들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통사에서 제조업체에 무리하게 낮은 납품가를 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의 가격깎기가 일상화되면서 제조사 이익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브랜드 파워가 있는 CJ제일제당 정도 회사가 갑의 위치에 있는 유통채널에 맞서서 제조업체 입장을 잘 대변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품 점유율이 낮은 중소업체들은 협상 환경이 녹록치만은 않다"라며 "혹여 제조사들의 상황이 좀 달라질 수도 있을까하는 기대를 갖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과 쿠팡은 납품가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롯데마트와의 거래 일시 중단 조치도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