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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600만 '아바타: 물의 길', 돌비·아이맥스·4DX 중 뭘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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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월드 와이드 최고 흥행 영화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최초개봉 이후 1주일도 안돼 6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다. 현존 최고 수준의 CG 기술과 비주얼라이징 효과를 모두 동원한 작품인 만큼 국내 3D,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 등 특수관 상영에 관심이 뜨겁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12.12 jyyang@newspim.com

◆ 2D vs. 3D 상영…가장 최적화된 '아바타' 체험은 '3D 아이맥스'가 제격

2009년 개봉 당시에 영화관 내 3D 상영이 막 도입되던 시기부터 '아바타' 시리즈는 3D 안경을 끼고 보는 영화로 더욱 주목받았다. 난생 처음으로 3D 안경을 끼고 입체적인 CG 효과를 입힌 화면을 본다는 점에서 기존 영화팬들과 시니어 세대들은 낯설고도 신선한 반응을 쏟아냈고 '아바타 신드롬'의 일부가 됐다.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 역시 3D 상영을 기본으로 하는 비주얼 효과와 CG 기술이 총 동원됐다. 당연히 2D보다 3D로 보는 것이 극중 판도라 행성의 대자연과 실제 사람처럼 구현된 나비족의 표현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다만 3D 관람에 거부감이 있는 기성세대는 2D 상영으로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12.12 jyyang@newspim.com

특히 '아바타: 물의 길'의 예매가 시작되면서부터 CGV 용산 아이맥스관은 상영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3D 아이맥스로 상영되는 '아바타'는 아이맥스 전용 촬영기기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판타지와 모험, 액션 스토리가 영화의 감흥을 극대화한다. 실감나는 수중 CG와 해양 생태계 구현, 극중 인물들의 생생한 움직임을 큰 스크린과 마주하며 시원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 움직임, 바람 효과까지 동반된 4DX관…멀미 심하다면 일반 3D로

CGV 4DX관과 더불어 롯데시네마 슈퍼 4D관에서는 움직임과 바람 등 훨씬 더 입체적인 효과와 더불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극중 하늘을 나는 이크란을 타고 벌이는 고공 액션, 바다를 활강하는 수중 액션 등의 장면에서 더욱 실감나고 몰입감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아바타'를 비롯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듄 등 화려한 비주얼, 그래픽을 자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4D관 관람도 반드시 체험하는 추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022.12.12 jyyang@newspim.com

다만 해당관에서 영화 감상시 영화의 장면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효과가 동반되기 때문에 멀미에 취약한 사람은 권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영화의 초반, 후반부 격렬한 고공, 수중 액션신이 나오는 만큼 좌석의 움직임 효과도 꽤나 격렬하게 디자인됐다. 3D 안경까지 쓰고 보는 3D 4DX의 경우엔 이같은 효과가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아바타는 돌비?"…음향·색감 최적화 수준 높지만 관 특성 고려해야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역시 '아바타: 물의 길' 상영이 거의 매 시간대 매진이다. 돌비시네마에서는 각 영화에 맞는 가장 최적화된 음향 효과를 제공하며 명암대비를 통한 뛰어난 색감 구현을 자랑한다. 아이맥스관과 같이 대규모 블록버스터 영화마다 돌비시네마를 찾아 즐기는 고정 영화팬들이 있을 정도다. 다만 '아바타: 물의 길'을 직접 관람해본 결과 돌비관 자체의 스크린 비율, 원형 디자인 등이 오히려 스크린을 어둡게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돌비, 아이맥스, 4DX 등 모든 특수관들이 관 자체의 특성에서 오는 장점과 단점이 있어 골라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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