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내년도 퀀텀점프 노린다…첫 '글로벌 3위' 확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사상 첫 글로벌 3위 확실시
내년 IRA 대응이 관건...아이오닉6도 미국 진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 완성차업체로 도약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과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이다.

27일 블룸버그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간 판매량에서 토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상반기까지 현대차그룹은 329만9000대로 토요타그룹의 513만8000대, 폭스바겐그룹의 400만6000대에 이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위 현대차 아이오닉5, 아래 기아 EV6 [사진= 현대차그룹]

◆ 유럽과 미국 시장서 선전...글로벌 3위 확실시

현대차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첫 톱3 진입이 확실시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1월까지 유럽에서 98만686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수치다.

특히 94만5552대로 4위인 르노그룹과는 4만대 가량 차이가 난다. 두 브랜드의 올해 월간 최대 판매 격차가 2만500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현대차그룹의 3위 수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2위는 스텔란티스가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은 르노그룹 외에도 토요타그룹, BMW그룹,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을 앞섰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도 역대급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각) 1500만번째 신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지난 1986년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액셀을 미국에서 처음 수출한 지 36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의 성적은 탄소중립 및 전동화와도 관련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상반기까지 2위를 유지하다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포드에 뒤처진 3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포드가 5만3752대, 현대차그룹이 5만3663대로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점유율 역시 9%로 2~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개별 성적도 뛰어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미국에서 전기차 4만70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0%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1만8492대 팔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3% 증가한 2만241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기아도 EV6 1만7564대를 포함해 전기차 2만467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322.2%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3위를 차지한다면 이는 역대 최고 성적이 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4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으로 그 전에는 줄곧 5위를 유지해왔다.

[사진= 현대차그룹]

◆ 아이오닉6, 글로벌 판매 본격화...IRA 대응이 변수

현대차는 올해 출시한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의 글로벌 판매를 내년에 시작한다. 유럽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된 아이오닉6는 초기 물량인 2500대가 판매 시작 하루도 안 돼 완판됐다.

아이오닉6는 미국 시장도 공략한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생산을 시작한 아이오닉5가 2만대 넘게 판매됐다. 현대차는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6를 5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역시 대형 전기 SUV EV9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문제는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지원금을 지급하는 IRA의 본격적인 시행이다. IRA의 시행으로 내년 1월부터 현대차그룹은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세액 공제에서 제외된다. 특히 테슬라와 GM은 지원을 받고 현대차와 기아는 지원받지 못하는 점이 치명적이다.

이항구 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차의 대미 수출 실적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의 글로벌 실적이 갈릴 것"이라며 "IRA 적용 유예를 받으면 감소 폭이 축소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4.2%로 큰 감소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도 IRA 대응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티 카운티에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공략의 의지가 반영됐다. 조지아주 공장은 국내외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신설 계획을 밝힌 전기차 전용공장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IRA가 시행되며 상황은 급변했다.

완공 시점이 2024년 연말로 앞당겨지더라도 그동안 미국 내 전기차 보조금 미지급은 피할 수 없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그룹 차원에서 결정이 이뤄져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IRA 법 개정을 위한 활동과 함께 내연기관차를 생산하고 있는 앨라배마공장과 조지아공장에 2024년 중으로 전기차를 투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등 IRA 내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