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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심덕섭 고창군수 "낙후 벗고 군민이 행복한 고창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31일 08:42

최종수정 : 2022년12월31일 08:42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산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며 "노을대교, 서해안 고속철도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고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사진=고창군] 2022.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는 고창군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어줄 경사가 많았습니다. 쇠퇴하던 터미널을 청년들이 찾아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1661억원 상당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프로젝트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인증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원해주시는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ESG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국내최초 세계유산 6관왕의 위업을 달성하겠습니다.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양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노을대교 착공과 목포-새만금 서해안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등 SOC 확충에도 힘을 기울여 그간의 낙후를 벗고 군민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도 본격 시작됩니다.

고창 모양성제 50주년을 비롯해 아태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올해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 모습처럼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그간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기를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계묘년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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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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