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거부할 이유 없어" 발언...북한 도발 추이가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년 언론 인터뷰서 "한미 핵 공동 기획·연습"
"한중 경제·문화적 가치 창출할 것들 많다"
일본과는 강제징용·위안부 문제 풀어나갈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거부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여주기 식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조금 식상해하지 않나"라는 전제를 깔긴 했지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용의를 밝혔다는 점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가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왔다.

2일 공개된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인도적인 대화를 시작으로 남북 간에 접촉과 대화의 문을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정상이 만나 유익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얘기다.

식량이나 코로나 방역 지원으로 물꼬를 터서 당국 대화로 옮겨가는 대북접근법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윤 대통령이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회담도 위에서 결정해 만남이 이뤄지는 탑다운(Top-down) 방식이 아니라 실무논의를 거쳐 일정한 전망이 보일 때 정상이 마주앉는 바텀업(Bottom-up)을 선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핵 대응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미가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 기획(Joint Planning)-공동 연습(Joint Exercise)' 개념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이 '한미 핵 공유'라는 말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또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SNS]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반입 등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한미 간 핵 공동 기획·연습 쪽으로 서울과 워싱턴이 의견을 모아가고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사실상 핵 공유 못지않게 실효적인 방안이 될 것"이란 윤 대통령의 언급에서 북핵 대처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고민을 읽을 수 있다.

한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현안으로 떠오른 중국 발 코로나 유입 차단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 초기인 2020년 2월 중국 관광객 차단 조치를 취하지 않아 큰 혼란이 빚어졌던 점을 거론하면서 "한중 관계라고 하는 정치적인 고려 때문에 그것을 무시했고 이 때문에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바 있다"고 지적해 원칙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한미, 북중 관계로 인한 이런저런 제약이 있음을 언급하면서도 "한중 간에는 얼마든지 서로 관계를 넓혀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것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를 접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2.29 photo@newspim.com

일본과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를 풀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일본 내부 분위기도 강제징용과 관련한 자국 기업에 대한 현금화 문제만 해결되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며 각계의 의견을 듣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재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징용문제가 해결되면 "양국 정상 상호 방문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한일 관계 정상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