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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아빠도 육아휴직 해볼까요"…새해 만 0세 '부모급여' 월 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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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0세 월 70만원·만 1세 월 35만원 지급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가구소득따라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직장인 A씨(남)는 올해 4월 둘째가 태어나면 육아휴직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첫째 때는 가계소득이 줄어드는 것 때문에 직접 돌보지 못했지만 육아휴직 급여와 매월 부모급여 70만원까지 받으면 소득보전이 되니, 아내·아이와 시간을 충분히 가져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6개월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낸 B씨(여)는 "양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왔다"며 "올해부턴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0세 아동에 대해서도 부모급여에서 보육료를 제외하고 매월 18만6000원이 지급된다고 하니, 양육비용에 보태 주말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려한다"고 했다.

출산 후 3개월 뒤 구직을 고민 중인 C씨(여)는 "줄어드는 소득 탓에 아이를 친정엄마께 부탁하고 일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부모급여를 지원한다고 하니 다소 여유가 생겼다"며 "아이가 6개월이 되면 단시간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을 활용해 구직을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고 했다.

정부가 자녀 출산 장려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후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준다. 첫 돌까지는 70만원, 만 1세 아동 부모에게는 35만원이 지급된다. 2024년부터는 부모급여가 만 0세 월 100만원, 1세 50만원까지 오른다.

◆ 새해부터 '부모급여'…만 0~1세 부모에 매월 70만~35만원

이달부터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한 부모급여 제도가 시행됐다. 만 0세 아동은 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35만원을 받게 된다. 2024년부터는 지원금액이 확대돼 만 0세 아동은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은 월 50만원을 받는다. 만 1세 아동은 2022년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새해부터 만 0~1세 양육가구에 부모급여가 도입됐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1.03 kh99@newspim.com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1세 모두 51만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만 0세반은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 아동이 속한다.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원이 보육료 바우처 지원금액보다 커서 그 차액인 18만6000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부모급여를 처음 받기 위해서는 아동의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신청해야한다.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해 지원되지만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 신청할 필요가 있다.

부모급여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부모가 방문 신청 시 주민센터 주소지는 상관없다.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서도 출생신고와 함께 부모급여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어린이집이나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보육료 또는 종일제 서비스로 변경 신청해야한다. 종일제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가구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지므로 가구 소득유형·이용시간에 따라 부모급여와 종일제 서비스지원 중 유리한 지원방식을 택하면 된다.

2022년 12월 영아수당(현금 월 30만원·보육료)을 받고 있었다면 부모급여를 새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다만 2023년1월 기준 만 0세(2022.2월~12월생)아동 중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 보호자는 부모급여차액 18만6000원을 받기 위한 은행계좌를 등록해야한다.

계좌정보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나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입력할 수 있다. 15일까지 입력하지 않으면 25일 부모급여 차액분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아동의 보호자는 기한 내에 꼭 입력해야 한다.

◆ 만 0세 어린이집 재원 시 바우처 51만4000원·현금 18만6000원

부모급여는 매월 25일 신청한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이 늦어져서 신청한 달 25일에 받지 못한 경우 신청한 다음달 25일 신청한 달의 부모급여를 같이 받는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부모급여 도입에 따른 불편이나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우처로 받게 된다.

보육료 바우처는 어린이집 이용 시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해 바우처 지원급액을 결제할 수 있다. 다만 만 0세의 어린이집 이용 시 부모급여 지원액이 바우처 지원액보다 커 매월 25일 신청계좌로 차액이 입금된다.

[사진=셔터스톡]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세 아동은 부모급여 70만원을 지원받는데 51만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18만6000원의 현금으로 받는다. 부모급여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도 가족·친지, 기타 돌봄 인력의 지원을 받거나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포괄해 지원한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새해 부모급여 도입과 함께 출산 후 양육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릴 수 있도록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시간제 보육도 확대하는 등 종합적인 양육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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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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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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