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필옵틱스 자회사, OLED FMM 개발 완료...中 최대 패널사와 샘플 테스트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기주조도금 방식 FMM 개발...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 가능"

이 기사는 1월 3일 오후 4시2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필옵틱스 자회사 필머티리얼즈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용 파인 메탈 마스크(FMM) 샘플 제작을 완료하고 중국 최대 패널사와 테스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MM은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이 전세계 시장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소재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3일 "OLED 증착용 FMM 1200 PPI 샘플 제작을 완료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중국 고객사에 초도물량을 납품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으며, 고객사와 제품에 대한 수정 및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MM 양산이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초 필머티리얼즈는 산업통상자원부 FMM 국책과제 비식각 분야의 최종수행기관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그해 말 외부 투자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FMM 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 패널 제조사들은 일본 DNP로부터 FMM을 대부분 공급받고 있지만, 이들은 높은 제품 단가와 공급망 다각화를 이유로 납품 업체 이원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필머티리얼즈는 중국 패널 업체의 FMM 평가 결과에 따라 국내 시장 진출도 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섀도 마스크(Shadow Mask)라고도 불리는 FMM은 OLED 디스플레이 공정의 해상도와 생산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Mask는 평평한 판으로 종이보다 얇고 금속 소재로 이뤄져 있다. FMM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약 2000만개에 달하는 구멍이 뚫린 박막에 기화시킨 유기물질을 증착해 화소를 형성한다. 

필머티리얼즈는 일본의 DNP가 사용하는 식각(에칭) 방식과는 다른 전기주조도금(전주도금, Electro forming) 방식으로 FMM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주도금 기술은 원재료인 인바(니켈·철 합금)를 패턴화된 기판에 도금해 낮은 열팽창률을 통해 기존 압역 방식인 인바보다 소재를 더욱 얇게 가공할 수 있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FMM 개발 진척이 다소 늦게 진행되고 있지만, 자사의 전주도금 방식은 생산 속도가 빠르고, 두께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단계적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어 내부적으로 기대감도 있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필머티리얼즈는 OLED 소재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 필옵틱스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필옵틱스는 광학설계기술 기반 장비 제조업체로 OLED 공정장비와 이차전지 공정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8% 증가한 2084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로고=필옵틱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