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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취약계층 전기요금 할인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1월04일 09:15

최종수정 : 2023년01월04일 09:15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 15만2000원으로 인상
1월 21일~24일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안 낸다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 명절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요금할인을 대폭 늘리고,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단가 기존 14만5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올해 물가는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당분간은 상방압력 지속으로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1.03 yooksa@newspim.com

이어 "1월은 이른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방압력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확대돼 취약계층 중심으로 겨울철 어려움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사과·배·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 되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0만8000톤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의 경우 총 300억원의 할인지원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금년 전기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할인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번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도 15만2000원으로 추가 인상하겠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대체휴무일을 포함한 설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각종 편의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복지 확대와 저소득층 먹거리·교육·교통 등 지원이 설 전후 조기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연초부터 신속한 재정집행과 주요 공공기관 투자의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주요 공공기관 투자의 경우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집행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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