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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문홍, 한류 수출 지원 외신 데이터 무료 개방…"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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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한류 외신 동향 분석 자료 공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부가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에 한류 외신 동향 분석 자료를 무료로 개방해 한류 수출 사업을 지원한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홍, KOCIS)은 한국문화 관련 외신 데이터 분석과 개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6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외신 데이터 분석·개방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고 그 결실로 한류외신 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한류 관련 외신 기사 분석 및 시각화 자료를 함께 구축해 한류·문화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전 2021년 3월 처음 실무 면담을 열고 이후 한류 관련 외신 분석을 위한 협의체 발족, 데이터 분석 자료를 민간에 소개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빅데이터 플랫폼 [사진=문체부] 2023.01.05 89hklee@newspim.com

지난해 1월에는 문체부 5개 과 내 한류 업무 담당자와 문화 분야 외부 전문가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문화·한류 분야 데이터 기반 보고서에 대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류 데이터 분석 방향을 설정했다. 이후 지난해 2월부터 관련 데이터 분석을 시작해 11월까지 보고서 총 30건을 발행했다. 이 중 각 보고서의 1면, 한 주간 한류 관련 외신을 분석한 요지를 담은 '주간 한류 외신 동향 키워드 데이터'를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욯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했다.

해문홍은 2009년부터 별도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해 28개국 33개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모니터링한 외신 자료를 축적해오고 있다. 약 10여년간 수집한 외신 기사 27만3000여건 중 한국문화·한류 관련 기사는 약 2만5000건에 달한다.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방한 '주간 한류 외신 동향 키워드 데이터'는 평균 120~130건 내외의 한류 기사에 대해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로 권역별, 주제별로 한류 및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선호도와 특징을 담은 워드클라우드 시각 자료를 제공한다. 이 자료는 산업, 정책, 학술 등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자료 개방 화면 [사진=문체부] 2023.01.05 89hklee@newspim.com

최강 해문홍 외신분석팀 팀장은 "해문홍이 보유한 분석 역량을 쏟아내어 더욱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방하겠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류 수출 사업과 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정책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수 한국문화정보원 문화빅데이터부 부장은 "해문홍과 협업해 한류산업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한류 외신 동향 분석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류 데이터 발굴과 분석, 개방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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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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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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