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18만명 개인정보 유출' LGU+, 과징금·피해보상 관건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보위, 과징금 부과 가능성...보안조치 충분했나 여부
피해보상 못 받은 KT 사례...자발적 피해보상은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18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LG유플러스에 대해 경찰 수사 및 인터넷진흥원·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해커의 해킹을 통한 유출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만약 개인정보 유출 원인이 해킹으로 밝혀질 경우, 과징금 부과 및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대한 피해 보상의 관건은 해커 침입을 막기 위한 충분히 보안조치를 했는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 U+, 안전성 확보 조치 충분히 했나?

11일 업계에 따르면 10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면서 "소중한 정보가 부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추산한 개인정보 유출 고객 수는 18만명으로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2020년 5월 11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이와 관련해 한 언론매체는 지난 2일 해킹포럼에서 LG의 데이터를 판매한다는 해커의 게시 글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안 등의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가 과징금 부과 기준이 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 안전조치의무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가 분실·도난·유출·위조·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내부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접속기록 보관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관리적 및 물리적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이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개보위 측은 LG유플러스에 매출의 100분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개보위 관계자는 "만약 해커가 주장하듯 해킹이 됐다고 한다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했는지 알아보게 된다"면서 "만약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29조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과거 비슷한 사례로 KT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았던 사례가 있다. KT는 2013년 8월부터 2014년 2월 사이 당시 마이올레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이름·주민등록번호 등 모두 1170만여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 당했다. 또 다른 해커의 침입으로 8만3000건의 개인정보가 추가로 유출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에 방통위는 2014년 6월 "KT가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며 700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KT는 방통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다. 이후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이관 받은 개보위 측은 2021년 원처분보다 2000만원 감액된 50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피해고객 보상? LG U+ 자발적 보상과 분쟁조정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0.19 yooksa@newspim.com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에 대한 방법은 두 가지다. LG유플러스가 자발적으로 피해보상을 하는 방법과 개보위 위에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개인 혹은 집단으로 분쟁조정을 하는 방식이다.

KT의 경우 2013년 개인정보가 유출된 후 분쟁조정위원회는 KT에 대해 피해자들에 10만원씩 배상하라는 내용의 조정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에 KT 측은 수락하지 않고 민사소송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소송 대부분은 피해자들의 패소로 일단락됐다.

당시 피해자 소송을 담당했던 한 변호사는 "당시 재판의 관건은 해커의 해킹 기술이 불가항력적이었는가였는데, 우리의 주장은 조잡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KT가 노력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며 "KT는 당시 기술 상황으로 해킹을 막을 보안시스템을 갖추기 어렵다고 주장했고, 결국 재판장은 KT에 손을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그 때와 다르게 해킹이 불가항력적이라고 주장하기엔 IT 기술 수준이 발전했고, 보안 수준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이 민사소송으로 이어진다면 KT 사례와 같은 옛날 기준으론 판사가 판결하진 못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해커들은 끊임없이 해킹 변종을 만드는데 이것이 처음 뚫리고 확인하기 전까진 방어 기술이 없다"면서 "해커가 LG유플러스를 해킹했다면 어디를 뚫어 정보를 빼갔는지가 중요한데, 만약 전산서비스단에 DB를 해킹해 정보를 빼냈다면 위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 측은 "개인정보 유출 원인과 관련해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답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