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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바람의나라, 8차 마법 리뉴얼 '팔자고침' 업데이트

기사입력 : 2023년01월12일 15:52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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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12일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8차 마법을 리뉴얼하는 '팔자고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먼저 전 직업에 850레벨에 습득할 수 있는 8차 전용 비급 마법을 추가한다. '전사'는 광기 일시회복 및 광폭 쿨타임 초기화 효과를 내는 '조광'이, '도적'은 그림자를 소환해 시전자의 기술을 따라하는 '그림자분신'이 추가되며, '도사'는 무적 상태로 적을 관통하면서 주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신의 온기'가, '궁사'는 전방으로 순간 이동해 화살을 쏘는 '신출귀몰'이 추가된다.

이 밖에 '주술사'는 '한랭장막', '천인'은 '금강장낙하', '마도사'는 '마도상승', '영술사'는 '천신의시야', '차사'는 '원기집중', '살수'는 '대상저격'이 추가돼 강력한 마법 공격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이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에 8차 마법을 리뉴얼하는 '팔자고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사진=넥슨]

아울러 넥슨은 8차 승급 마법은 습득 레벨을 일부 조정해 성장에 따른 마법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각 직업별 특성을 살린 상위 마법 또는 신규 마법도 추가한다.

전장 콘텐츠는 접근성 확대를 위해 참가에 필요한 최소, 최대 능력치를 조정하고, 격마법 제한, 직업별 특정 마법 제한 등 전략적 요소를 강화한다.

넥슨은 각 전장의 플레이 방식도 변경한다. '낙랑성'은 다수의 거점을 차지하면 승리하는 점령전으로, '침략전'은 3개 팀이 전장에 흩어진 물자를 획득하고 상대 진영의 물자를 약탈하면서 가장 많은 자원을 모으는 팀이 승리하는 물자쟁탈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전장의깃발'은 깃발뺏기형 PvP 전투로 변경한다. 전장에서 승리하면 승급에 필요한 업적 점수와 함께 분해 시 '[신화]강화석'을 획득할 수 있는 '빛나는강화원석'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음달 22일까지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달사냥 이벤트'도 실시한다. 게이머는 캐릭터 적정 레벨 사냥터에서 괴수를 처치하고 획득한 '별의 조각'으로 사냥추첨을 통해 '합성보조목도(영웅)', '[사냥]기술능력보조제(신화)', '[사냥]황돋수치변경권(마법치명)' 등 각종 고급 아이템 획득을 시도할 수 있으며, 100번째 추첨마다 확정적으로 높은 가치의 '[사냥]진환영금성무기상자'와 '[사냥]마고의영요석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바람의나라 일러스트레이터 출신 흑요석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일러스트에는 작가 특유의 매력적인 한국화 화풍으로 탄생한 부여성의 모습이 담겼으며, 혼례, 연실이네 주막, 다람쥐 사냥 등 바람의나라를 대표하는 장면들이 일러스트 곳곳에 재치 있게 표현됐다.

넥슨은 다음달 22일까지 컬래버레이션 일러스트 굿즈를 선물하는 '프리미엄 바람모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각종 모험 임무를 완수하고 포인트를 모아 응모할 수 있으며, 넥슨은 추첨을 통해 후드 티셔츠와 에코백을 각 500명씩, 총 1000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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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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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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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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