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50대 진화대원 다리 통증·병원이송
[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낮 12시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화율 5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하는 등 야간 진화에 들어갔다.
또 드론을 이용한 현장 감시와 함께 인근 민가 확산 차단을 위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주변에 예비수주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낮 12시41분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독용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화율 5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하는 등 야간 진화에 들어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1.12 nulcheon@newspim.com |
진화 과정에서 성주군의 50대 산불진화대원 1명이 종아리 통증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약 산림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산불이 발생하지 산림과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20대와 119산불특수대응단 44명과 산림청 62명, 의소대, 공무원,경찰 등 548명과 진화장비 52대를 동원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이날 투입된 진화헬기 20대는 일몰과 동시에 철수했다.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장은 "산불진화대 비번자까지 동원해 밤샘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산불은 독용산 자락 벌목작업장 내 입산자의 실화(담배꽁초)로 추정됐다.
산불현장에는 현재 초속 2.5m의 남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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