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베이지북 "기업들 향후 성장 비관...물가 상승세는 완화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기 발간하는 경제동향 종합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올해 초 미국 경기 활동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며, 기업들은 향후 성장에 대해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각)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중 절반은 관할 구역에서 경기 활동이 이전과 변함이 없거나 소폭 둔화됐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폭 내지 완만한 성장이 보고됐고, 한 곳은 큰 폭으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Fed)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2주 앞두고 공개된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9일까지 12개 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했다.

일부 소매업체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계속해서 줄고 있음을 강조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홀리데이 시즌 동안 소비자 지출이 소폭이나마 늘어난 점이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수의 사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높아진 비용을 전가하는 일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올해 미국의 물가 상승세는 누그러질 것으로 평가했다.

연준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물가가 완만(modest) 내지 보통(moderate)의 속도로 올랐으나, 상승 속도는 이전보다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전반적으로 향후 물가 상승세는 연말까지 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고용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만 내지 보통(modest-to-moderate) 수준의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둔화됐음에도 다수의 기업들은 해고를 꺼렸고, 필요할 경우 자연 감원(attrition)을 계획했다"면서 "계속해서 타이트한 고용 시장으로 인해 임금 압력은 전반적인 지역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고, 5곳의 연은에서만 임금 압박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지난 4분기 미국 경제 지표들은 다소 혼조적인 상황이다.

미국의 12월 소매 판매는 1년여래 최대 폭의 감소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탄력이 다소 줄고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기간주택 판매도 1년 전보다 3분의 1 넘게 줄고 소매판매도 12월 예상치에 미달하는 등 부분적으로 경기 둔화 신호가 포착됐다.

하지만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는 22만3000개가 추가 돼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지난달 실업률도 3.5%로 내려와 여전히 견실한 노동시장 상황을 시사했다.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는 연 6.5%로 11월의 7.1%에서 내려오고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대비 0.5% 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상황은 개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채권전략가 샘 밀렛은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나타난 생산자 물가 및 수요 둔화 신호는 연준의 더 제한적인 통화 정책이 인플레 파이팅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굿 뉴스"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까지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 파이팅에) 승리를 선언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밝혔고,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50bp(1bp=0.01%p) 올려야 하며 가능한 빨리 금리를 5% 웃도는 수준까지 올려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