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 개시...총 50억 규모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09:21

최종수정 : 2023년01월30일 09:22

1차 공모는 총 118억 규모로 706건 선정...작년 대비 36% 증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예술지원 2차 통합공모를 1월 30일(월)부터 시작한다. 분야별 접수 시작일은 △ 예술기반지원 1월 31(화) △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2월 1일(수) △ 특성화지원 5개 사업 1월 30일(월)부터로 상이하다.

서울문화재단은 1차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지난해 9월 30일 공고한 바 있다.이로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워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한 산재된 공고 시기를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지난 1차 공모는 총 118억 규모로 706건이 선정돼 작년 대비 36% 대폭 확대된 선정 규모로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년도 기준 상대적으로 연령 사각지대를 보였던 26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과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대상 총 10억원 규모의 예술지원 트랙을 신설해 청년 예술인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원로 예술인에게는 지속적인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해 서울거리축제의 한 장면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1.30 digibobos@newspim.com

그 결과 첫 데뷔를 앞둔 청년 예술인 신청자(단체) 수는 전년 대비 136%, 60세 이상의 원로 예술인 신청자(단체) 수가 63% 각각 증가하며 관심을 모으는 등 기존 경력 단계별 지원에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해 사각지대 없는 그물망 예술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2차 통합공모는 총 50억 규모로 ▲예술기반지원(RE:SEARCH, 창작예술공간지원,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생애주기형, 자율기획형, 지역협력형) ▲특성화지원(서울메세나지원, 거리예술‧서커스지원,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 유망예술지원,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등을 포함한다.

예술기반지원(1.31.~2.17.)은 발표 중심의 창작 활동 이외에 창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을 지원하는사업이다. ▲구체적 작업계획 수립 전 준비 및 구상 단계의 창작 준비활동을 지원하는 'RE:SEARCH(리서치)' ▲창작 활동의 공간적 토대인 임차료를 지원하는 '창작예술공간지원' ▲동시대 예술 현장과 연관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연구활동지원' ▲시각예술인의 작품을 집대성한 작품집 발간을 지원하는 '시각예술작품집발간지원' ▲공연예술인의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영상기록을 지원하는 '공연예술영상기록지원' 등이 있으며 최대 1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예술기반지원 문의 02-3290-7475)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2.1.~2.17.)은 일상 속 예술교육으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는 경험, 작업을 통해 시민과 만나는 교육예술가의 활동,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이 예술가와 만나 변화하는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시민 누구나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 역량을 증진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생애주기형 예술교육지원'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참신한 시도와 변화를 모색하는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자율기획형 예술교육지원' ▲지역 문화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원해 지역자원 활용 프로젝트 다양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협력형 예술교육지원' 등이 있다.

운영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 이내이며 사업별로 상이하다. 이외에도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TA공모는 '2023 서울 문화예술교육 통합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문의 02-758-2117)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3.01.30 digibobos@newspim.com

특성화지원은 특성화된 분야 및 대상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가 균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단과 기업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 창작 활동을 확대하는 '서울메세나지원'(2.20~3.17), ▲거리예술 및 서커스 분야 창작활성화 지원을 위한 '거리예술‧서커스지원'(2.20~3.8),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지원'(2.10~2.28), ▲미래 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을 집중지원하는 '유망예술지원'(2.9~3.3),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마련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1.30~2.20) 등이 있다. 지원금은 1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각 사업별로 차이가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더 촘촘해진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로 창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 활발해진 예술가의 활동으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서울 시민도 예술 작품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개편 적용된 예술지원체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차 통합공모 지원사업은 모두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부 사업들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90-7414)

<사업별 문의처>
예술기반지원 02-3290-7475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 02-758-2117
서울메세나지원 02-3290-7056
거리예술‧서커스지원 02-3437-0083
인디음악 생태계활성화지원 02-333-7218
유망예술지원 02-362-9742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지원 02-423-6680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