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재난문자 '주민대피 독려'...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오전 6시50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5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대응2단계로 상향발령하고 진화헬기 3대와 진화장비 73대, 진화대원 210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1시간55분만인 이날 오전 8시4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일 오전 6시50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1시간5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2.01 nulcheon@newspim.com |
화재가 발생하지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달서구청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화재발생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