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창원상의, 한국형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창원유치 건의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6:43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6:43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우주발사체 생산거점)을 국내 항공우주 관련 기업 밀집지역인 창원 유치를 건의했다.

창원상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회 국방위원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한국형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창원유치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상공회의소 전경[사진=창원상공회의소]2020.1.9.

정부는 지난해 10월 민간 주도의 한국형우주발사체 개발을 수행할 체계종합기업으로 창원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형발사체(KSLV-Ⅲ) 개발 사업의 조립·제작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우주개발사업은 국가의 백년대계로 할 수 있다"며 "한국형우주발사체 고도화사업에 따라 설치되는 단조립장은 단순한 우주발사체 조립이 아닌 민간 산업화와 미래성장 전략산업의 자산으로 육성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단조립장은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예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발사체 조립·제작의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 밀집한 창원지역에 조성되어야 한다"며 "창원은 항공, 우주 분야의 초정밀부품 생산이 가능한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향후 우주산업과 연계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의 방위산업과 연계를 통해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사례와 같이 국방우주로 확대를 추구하는 정부정책에도 가장 부합한 지역이 창원"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미국의 나사의 사례 처럼 한국형발사체 개발은 민간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창원시에 단조립장이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