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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과총, 미국 산업과학인 협력 '박차'…민병주 KIAT 원장 한미 협력 '중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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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한미산업기술 협력·과총 한미 과학연구
민병주 KIAT 원장, 한미 협력 중심축 역할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 및 산업기술에 대한 한·미 연구·개발(R&D)의 새 장이 열린다.

미국과의 협력이 쉽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과학 및 산업기술 협력에서 상호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IAT, 하반기 협력산업 구체화…과총, 7월 세계과학기술인대회 개최

8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기술협력포럼을 계기로 올 하반기께 KIAT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공동 R&D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신사업 분야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KIAT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열린 한·미 기술협력포럼은 그동안 미국과의 산업기술 협력이 쉽지 않았던 만큼 상호 협업이 가능하도록 물꼬를 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당장 협력 분야를 특정지을 수는 없으나 하반기께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부분을 선정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AT는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 추진을 계기로 하루 앞선 7일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KIAT-美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자료=KIAT 제공] 2023.0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앞서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미국 워싱턴DC JW Marriott에서 한·미 산업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미 산업기술협력 포럼'을 열었다.

이날 한·미 산업기술 전문가들은 한·미 산학연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R&D 협력방안을 교류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미 기술협력세미나(Tech Talks)를 열기도 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ICT·미래차, 스마트 제조, 바이오·메디컬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제기술협력지원센터(NCC)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미 간 분야별 기술동향 발표·공유 및 협력강화를 위한 패널토의, 기업 아이디어 피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KIAT는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 추진을 계기로 하루 앞선 7일 미국 워싱턴DC 상무부에서 KIAT-美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간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LOI)를 체결했다.

LOI를 통해 양 기관은 공동R&D 수요 정보공유 및 공동R&D 활성화, 공동R&D 협력과제 발굴, 측정과학 및 표준 분야 협력 촉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은 이번에 처음인 만큼 포럼 이후에 대한 공동 연구 등 협력방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산업기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측면에서도 한미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식 과총 21대 회장 [사진=뉴스핌 DB] 2023.02.08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역시 오는 7월께 처음으로 세계과학기술인대회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재미과학기술인들의 제안을 받아 이같은 과학기술인대회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세계과학기술인대회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과학인들과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과총 관계자는 "세계 한인 과학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20년 전에 있다가 사라졌고 이제 그런 부분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각국에 있는 한인 과학자들과의 협력 및 공동연구 등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인 과학인들 중 규모가 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다양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지난해 9월 21일 뉴욕대에서 재미 한인 과학자 10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과학기술과 산업분야는 이제 기술패권과 수출경쟁 시대에서 상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뿐만 아니라 미국 과학 및 산업기술인들과의 협력은 그동안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그 문턱을 뛰어넘은 만큼 상호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미 과학·산업 기술 협력의 주축으로 기대되는 민병주 KIAT 원장

한·미 과학·산업 기술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사회 밖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인사로 민병주 KIAT 원장이 손꼽힌다.

민 원장은 지난해 9월 7일 제5대 KIAT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12월 한·미 기술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2.12.12 biggerthanseoul@newspim.com

신사업 등 추진에 앞서 올해 초에는 조직 개편 등을 통한 기초 다지기에 나서는 중이다. 이후에는 현 정부의 다양한 국정과제 등에 발맞춰 신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술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사업을 맡은 KIAT 혁신성장본부는 혁신성장과 규제혁신 등을 책임진다. 올해 KIAT가 집행하는 예산 1조8019억원 중 혁신 기반 조성에는 5904억원이 투입된다. 자동차, 항공,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공동활용 R&D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민 원장은 원자력분야 과학자 출신인 만큼 과학기술 측면에서도 다각적인 협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이태식 신임 과총회장을 도울 부회장직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과총은 15명의 부회장을 이달 말께 이사회를 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과학분야 출신으로 산업기술 측면에서도 다양한 R&D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놓기 때문에 한미 협력을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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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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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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