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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적 서프라이즈에 시간 외서 5% 급등

기사입력 : 2023년02월09일 07:41

최종수정 : 2023년02월09일 07:4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트디즈니(종목명:DIS)가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8일(현지시각) 디즈니는 회계연도 1분기 주당순이익이 99센트, 매출은 235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78센트와 233억7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의 총 가입자 수는 1억6180만명으로 월가 전망치 1억6110만명을 웃돌았다.

디즈니는 작년 말 디즈니플러스 이용요금을 인상한 조치로 인해 240만명 정도의 가입자 감소가 초래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당초 우려했던 300만명 이상 감소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소비자에게 직접 콘텐츠를 제공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사업 부문은 10억50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월가가 예상했던 12억달러보다는 적지만 직전 분기에 연이은 손실 기록이다.

크루즈와 소비자 상품 등을 포함한 파크스 앤 익스피리언시스(Parks & Experiences) 부문 매출은 87억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해 희망을 안겼다. 이 중 테마파크 부문에서만 60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최근 디즈니로 돌아온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비용은 줄이면서 창의성 위주로 회사를 재편하려는 우리 노력은 스트리밍 사업 수익과 지속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또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차질이나 글로벌 경기 이슈 등도 견뎌내기 유리한 여건이 돼 주주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정규장서 0.13% 오른 111.78달러로 거래를 마친 디즈니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 가까이 추가 상승 중이다. 

디즈니 CEO로 복귀한 밥 아이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1.22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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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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