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1.5만 가구 1차 선정...경쟁률 70:1

기사입력 : 2023년02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2월16일 07:13

자격 완화 및 지원 가구 확대로 참여 시민 증가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류 제출
소득·재산 조사 후 통해 6월말 최종 1100가구 선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 접수를 완료하고 1차로 1만5000가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17일간 진행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 접수'에는 총 7만6051가구가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참석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04 hwang@newspim.com

이는 최종 지원집단 1100가구의 약 70배에 달하며 지난해 1단계 시범사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시는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가구 수를 확대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가구 규모 기준으로는 1인 가구가 3만2452건(4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 기준으로 40~64세에 해당하는 중장년 가구가 3만9351건(51.7%)으로 최다 지원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 5385건(7.0%), 은평구 5198건(6.8%), 강서구 4620건(6.0%) 순으로 전반적으로 자치구별 세대수와 비율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원가구를 가구 규모(1인·2인·3인·4인)와 가구주 연령(39세 이하, 40~64세. 65세 이상)을 기준으로 12개 구간으로 나눠 1차로 1만5000가구를 무작위 선정했다.

선정과정은 복지·통계·법률전문가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입회한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선정가구는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서울복지포털, 서울 안심소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에 선정가구는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안심소득 참여 신청서, 사회보장급여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등 4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해 해당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한 뒤 4월 중 2차로 4000가구를 무작위 선정할 계획이다.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안심소득 지원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를 선별한다. 이후 소득 구간별(중위소득 50%이하, 중위소득 50~85%이하)로 분리 후 가구원 수·가구주 연령 기준으로 12개 구간으로 할당하고 4000가구를 무작위 추출한다.

5~6월에는 2차 선정된 400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소득 지급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기초 통계 구축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기초선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6월말에 2차 선정 가구 중 기초선조사 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1·2차와 같은 무작위 선정방식을 통해 지원집단 1100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7월에 첫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반기별 중간조사, 사업종료 시 사후조사, 종료 1년 후 추적조사 등 4년간 안심소득 효과성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원가구와 별도로 안심소득 급여를 지원받지 않는 비교집단도 함께 선정한다. 지원집단과 함께 2026년까지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비교 집단에게는 설문조사 응답 시 소정의 사례금이 제공된다.

이수연 복지기획관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만큼 각 선정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안심소득이 대한민국의 미래 복지 패러다임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