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남한권 울릉군수 '사동항 3단계 사업' 연안항 기본계획 반영 '잰걸음'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16:02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16:02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 추진에 잰걸음을 놓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의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2025년)' 반영과 저동항 어선부두 준설을 적극 건의했다.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은 울릉군 사동항 일원에 방파제 확장,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 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키 위한 사업이다.

저동항 어선부두는 현재 지역 내 소형어선과 유류선이 물양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쌓여 어선 선박의 접안 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준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오른쪽)가 1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김상기 청장과 면담을 갖고"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의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2025년)' 반영과 저동항 어선부두 준설"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사진=울릉군]2023.02.17 nulcheon@newspim.com

남 군수는 이날 김상기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영토주권 수호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환동해 중심에 있는 울릉도⋅독도를 러시아, 일본, 중국으로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를 조성해 국제 해상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동항 3단계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저동항의 안전한 어로활동과 접안 여건 확보를 위한 준설"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경북지역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한 크루즈항 건설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저동항에 대한 불편함도 조속히 해결해 아산의 지중해마을처럼 울릉도만의 어촌관광으로 발전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 해 2월 '울릉(사동)항 3단계 개발 타당성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같은 해 7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같은 해 12월 사동항 이용 선사와 해군· 해병대 등 군부대의 의견을 수렴 후 올해 1월 해군본부를 방문해 사업을 건의하는 등 해당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