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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구닥다리 대학생' 장예찬 저격에…"아부·아첨보다 낫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21일 11:14

최종수정 : 2023년02월21일 11:14

장예찬 "이준석계, 지역공약 안 참신해"
이기인 "지방의원 낮잡아보는 권위의식" 반박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1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자신을 비롯한 이준석계 후보들을 "구닥다리 대학생"이라고 저격한 데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당내 의원과의 친분 과시나 기성 정치를 향해 뱉는 아부와 아첨이 넘쳐나는 본인의 연설부터 되돌아 보라"며 "정신차리라. 여기는 공동체를 지키고 민생을 말해야 하는 보수정당"이라고 꼬집었다.

[부산=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2.14 leehs@newspim.com

이 후보의 발언은 앞서 장 후보가 언론사 인터뷰에서 이준석계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가 대구 동성로 앞에서 율동을 하고,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공약을 내세운 것을 두고 "구닥다리 진보 대학생 같은 느낌"이라고 비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이 후보는 "네거티브는 결코 없다고 선언했던 장예찬 후보가 본격 네거티브에 나섰다"며 "제주도의 비싼 택배비 문제가, 원전에 대한 인식과 산업 유치의 가능성이, 호남의 교통 문제가 지역 지방의원에 국한된 것이라는 편협한 의식도 문제지만, 지방의원을 한참 낮잡아보는 권위의식이 가장 큰 문제 같다"고 비판했다.

또 "본인이 했던 과거의 발언, '한 입 가지고 두 말하는 사람들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말을 기억한다면 다른 후보를 가열차게 비난하는 지금, 자신의 입을 스스로 찢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날을 세웠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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