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교통안전공단, 미래차 검사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09:41

독일 등 7개 기관과 자율주행차 등 검사 기술개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경상북도와 김천시 등 7개 기관이 '미래자동차 정기 검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충섭 김천시장, 오태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본부장, 토마스 콜브 DAP(Dürr Assembly Products) 사장, 디스페이스(dSPACE) 미르코 브라잇바이서 부사장, 정병기 계양정밀 회장, 박성덕 경북테크노파크 단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계양정밀 정병기 회장, dSPACE 미르코 브라잇바이서 부사장, 경상북도 이달희 부지사, 김천시청 김충섭 시장, 공단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 듀어 토마스 콜브 사장, 경북테크로파크 박성덕 단장이 23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미래차 검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고장이나 오작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테스트 차량의 주행조건이나 주변 도로 환경을 모사해 다양한 주행 상태에서 자동차 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행 자동차검사는 관능검사, ABS(브레이크잠김)검사, 배출가스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와 같은 미래자동차에 대한 성능검사가 어렵다.

이에 협력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및 법제화를 추진한다. DAP는 자동차의 주행을 모사할 수 있는 주행 모사 장비를 dSPACE는 주변 도로 환경을 모사할 수 있는 레이더 및 영상 시뮬레이터 장비를 정기검사에 맞게 개발할 계획이다. 계양정밀은 요소 장비들을 통합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위한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미래차 검사 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검사기준 및 방법 개발 등 법제화를 추진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현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에 맞춰 민간 주도 미래차 정기검사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자율주행차 검사기술 개발, 수소 및 전기차 검사기술 개발, 미래차 검사 기준 확립을 위한 국제 활동,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