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이재명 신병 확보 실패...檢 '쪼개기' 영장 청구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표결 결과 찬성 139·반대 138...과반수 미달로 부결
대북송금·백현동·정자동 의혹 관련 영장 청구 가능성
체포동의안 부결에 영장 청구에 신중한 자세 취할 듯
檢 "보강수사와 현안에 대한 수사 엄정 진행"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검찰의 향후 대응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이 대장동 사건 외에도 이 대표의 다른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만큼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진행했다. 의원 299명 중 297명이 참여해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표 11표로 출석 의원 과반을 넘기지 못해 부결됐다.

검찰은 체포동의안 부결로 당장 이 대표의 신병확보는 어렵게 됐고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에는 일부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검찰은 일단 이 대표에게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대표 혐의에 대해 보강수사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체포동의안 부결 후 입장문을 내고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에 비춰 구속 사유가 충분함에도 체포동의안 부결로 구속영장 심문 절차가 진행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본건에 대한 보강수사와 현안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27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4년 8월께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김씨 등을 시행자로 선정되도록 해 지난 1월까지 7886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그는 대장동 사업을 진행하면서 업무상 임무를 위배해 공사가 적정 배당이익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 1830억원만을 배당받도록 함으로써, 4895억원 상당의 이익 취득과 동시에 공사에 손해를 가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대표가 2013년 11월께 정 전 실장, 유 전 본부장과 공모해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 변호사 등 민간업자를 시행자, 호반건설을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2018년 1월까지 211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고도 판단했다.

검찰이 추가 수사와 함께 이 대표가 연루됐다고 거론되는 다른 관련 사건들과 연계해 '쪼개기' 영장 청구를 할 가능성도 나온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대장동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 다만 국회에서 이미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만큼 추가 영장 청구가 국회 표결에 불복하는 모양새로 비출 수 있는 점은 변수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이나 백현동, 정자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서 이 대표의 연루 여부가 거론되고 있는만큼 이와 관련해 추가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은 있다.

특히 불법 대북송금 의혹의 경우 관련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증언으로 혐의 관련 정황들이 드러나면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백현동·정자동 개발사업 의혹은 최근들어 검찰에 수사가 시작됐다.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찬성과 반대의 표차가 크지 않았던 점도 검찰이 추가 영장 청구에 나설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이 세 차례 통과됐던 적도 있던 만큼 혐의사실이 충분히 입증된다면 대장동 의혹 뿐 아니라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체포동의안 통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만큼 추가 영장 청구 때 혐의 입증 부담이 커졌다"면서도 "표결로 볼 때 혐의 입증만 확실히 된다면 체포동의안 통과도 가능하다고 검찰에서 판단할 수 있는만큼 향후 수사와 혐의 입증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