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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대면 행사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23:29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23:50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취업준비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129개 기업과 3,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 등록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정식 고용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홍성완 클루커스(일자리 으뜸기업) 대표 및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이 퍼스널컬러를 진단받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반도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으로 구분된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현직자와 구직자 간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멘토링에도 사람이 몰려 예정된 회차를 늘려 진행되기도 했다.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 CJ제일제당이 참여해 채용계획을 안내했다.

고용서비스관에서는 취업지원 컨설팅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 첨단기술훈련관, ESG 기업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고용서비스체험관을 찾아 설명을듣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기업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와 신산업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하고, 더 많은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은 미래세대의 희망이며, 일자리는 청년들의 꿈을 실천토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경영계, 교육계 등과 계속 협력해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고용부는 오는 3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운영한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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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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