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尹 "조세제도, 투명·공정하게 운영…'약자복지' 실천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 나서
"세금 아깝지 않은 나라 만들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조세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국방, 치안, 사법, 행정서비스 등 국가의 본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세금을 쓰겠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데 국민 여러분의 세금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 진영을 확보하고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 '정치복지'를 지양하고 취약계층과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천하겠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통상, 기술, 산업 환경에서 국민들과 청년 세대에게 지속적이며 소득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데 세금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납세는 자유와 연대의 출발점"이라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나라, 그럼으로써 납세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3.01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납세자의 날 축사 전문이다.

세금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입니다.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창의, 그리고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개인은 법률이 정한 납세를 통해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마그나 카르타' 정신이고,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정신입니다.

정부는 조세제도에 있어서도
이러한 헌법적 가치를 확실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조세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습니다.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습니다.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
조세 불복 절차는 국민의 권리구제를 위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조세 법률주의'가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가재정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세무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조세 불복을 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리한 과세로 힘들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세금은 단 1원도 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겠습니다.

우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국방, 치안,
사법, 행정서비스 등 국가의 본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여러분의 세금을 쓰겠습니다.

그다음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데 국민 여러분의 세금을 쓰겠습니다.

정치 진영을 확보하고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적 '정치복지'를 지양하고,
취약계층과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통상, 기술, 산업 환경에서
국민들과 청년 세대에게 지속적이며
소득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데
국민 여러분의 귀한 세금을 쓰겠습니다.

첨단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곳에
효과적으로 여러분의 세금을 쓰겠습니다.

본래의 공익 목적에서 벗어나
불법을 일삼거나 국익을 해치는
정치 집단화한 단체에게는
국민의 혈세를 단 한 푼도 쓰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 혈세는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오늘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세금을 납부해 주신 분들에 대해
포상하였습니다.

납세는 자유와 연대의 출발점입니다.

오늘 포상을 받으신 분을 비롯해서
성실하게 납세의 책임을 이행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성실한 납세 계층은
임금 근로자 여러분입니다.
원천징수를 받는 우리나라의 많은 임금 근로자 여러분께
국가 재정 기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정부는 국민들께서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은 나라,
또 그럼으로써 납세가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