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학 1~2등급 70%가 '언어와 매체' 선택…통합 수능 논란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대 인문계열 겨냥 선택과목 변화도
제2외국어·한문 선택 이과 수험생, 전년比 2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에서 1~2등급을 받은 상위권 수험생의 70%가량이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 이후 선택과목에 따른 특정 계열의 유불리 현상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공=진학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03.13 wideopen@newspim.com

13일 입시전문기관인 진학사가 2023학년도 수능 성적을 입시 분석 시스템에 입력한 수험생 17만148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수학 1~2등급을 받은 상위권 수험생 중에서 해당 과목을 선택한 비율이 70.4%에 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 3~4등급에서는 48.2%, 5~6등급에서는 28.3% 등으로 등급이 낮아질수록 급감했다.

이 같은 현상은 탐구 영역에서도 나타났다. 탐구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의 64.5%가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 탐구 3~4등급에서는 44.3%가, 탐구 5~6등급에서는 30.5%가 각각 해당 과목을 선택했다.

다만 사회탐구 영역에서 성적에 따른 수학 선택과목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는 분석이다. 사회탐구 성적이 낮을수록 수학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비율이 소폭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선택과목을 택하는 것이 통합형 수능의 도입 취지다.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지만,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합형 수능에서는 공통 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수학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보다 높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입에서 교차지원도 가능해져 이과 수험생의 문과계열 지원이 많아지는 이른바 '문과침공'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하는 이과 수험생도 늘었다. 서울대 인문계열만 해당 과목을 정시에서 활용해 왔지만, 통합수능 이후 해당 학과에 지원하기 위한 이과 수험생이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제2외국어·한문 응시 수험생 비율은 2022학년도 6.3%에서 2023학년도에는 12.6%로 2배가량 늘었다. 과학탐구 영역 성적이 1~2등급대인 상위권 학생들이 제2외국어·한문 응시율이 23.3%에 달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표준점수 획득이 유리한 과목으로 수험생 선택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2024학년도에도 수능 체계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2.12.09 hwang@newspim.com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