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SVB쇼크, '채권운용 중심 사업 모델' 직격탄...다음은 어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VB 매각가능 증권, 이미 평가손 대부분
미국 은행들 추정 평가손 6200억달러
중소형 은행 실현손실로 바뀌면 취약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3일 오후 2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를 파산으로 몰아넣은 본질의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번성한 '채권 운용 중심의 사업 모델'이 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저금리에 힘입어 예금이 물밀처럼 들어왔지만 이를 수익성 있게 대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채권으로 투자를 집중한 게 문제가 됐다.

SVB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문제가 없다'는 풍조가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으로 이런 인식은 통하지 않았다.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나아가 보유 채권 매각을 실시한 것이 불안을 일으켜 파산으로 이어진 게 SVB다.

작년 말 SVB는 예금잔액에 대한 유가증권 중 90%를 미국 국채 등 정부증권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또 보유 유가증권 4분의 3이 '만기보유 목적(HTM)', 나머지는 '매각가능(AFS)' 자산이다. AFS로 분류되면 분기마다 시가평가를 받지만 HTM은 원가 계상이다.

얼핏 대다수가 만기 보유 목적이므로 문제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AFS 자산 대부분이 평가손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HTM으로 분류된 채권에도 '잠재적 손실' 우려가 확산한 것이 문제다.

작년 말 SVB의 누적기타포괄손익(AOCI)은 19억1100만달러 손실이다. AOCI 계산은 ASF의 평가손익을 포함한다. 지난 8일 SVB가 보유 유가증권 매각으로 추정한 실현 손실액은 18억달러다. SBV는 당시 발표에서 ASF 거의 전액을 매각했다고 했는데 보유한 ASF 대부분이 손실을 입었던 셈이다.

이번 사태는 SVB에 국한되지 않는다. 2020년 4월부터 미국 은행으로 예금이 쏟아지기 시작해 2년 뒤 정점까지 쌓인 잔액은 총 약 4조2000억달러다. 하지만 이 중 10%만 신규 대출자금으로 사용됐고 유가증권에 투자된 예금은 약 2조달러다. 대부분이 채권이다.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 규모는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50% 증가했다.

관련 투자는 초기에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을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점을 잡은 꼴이 됐다. 이는 작년 금리가 급등하면서 평가손으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미국 은행의 추정 평가손은 6200억달러다.

막대한 평가손이 실현손실로 바뀌면 자금력이 약한 중소형 은행은 휘청할 수밖에 없다. 지역은행에 투자하는 'SPDR S&P지역은행 ETF(종목코드: KRE)'가 지난 9일과 10일 각각 8%, 4% 급락한 배경이다.

SVB와 유사한 상황에 있는 은행은 어디에 있을까. AOCI를 자기자본으로 나누면 파악이 일부 가능하다. AOCI를 자기자본에서 AOCI를 뺀 값으로 나누면 된다. 다만 AOCI가 손실이면 마이너스이므로 분모에서는 자기자본에 AOCI를 더한다.

마켓워치는 주가지수 러셀3000 구성 은행 중에서 AOCI 비율 최하위 20곳을 추려 제시(표1 참고)했다. ①코메리카(CMA) ②자이언스뱅코프(ZION) ③파퓰러(BPOP) ④키코프(KEY) ⑤커뮤니티뱅크시스템(CBU) 등이다.

그렇다고 이들 모두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코메리카는 최근 순이자마진 확장폭이 업계 상위권에 속하는 등 다른 지표에서는 오히려 경영상 개선세다. 최근 주가가 이틀 30%가량 폭락한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C)의 비율은 -1.9%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