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이달 2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자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 후 50일 만에 대중교통수단 및 일부 약국시설에 대해서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 것이다.

다만 시 방역당국은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시는 방역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정적 일상회복이 안착되도록 취약계층 보호 등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감염병 전담병상 지속 운영 및 자율입원 병상 확대, 421곳 코로나19 치료 가능한 동네 병․의원 운영 등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는 감염취약시설 및 의료기관 입구에 마스크를 비치해 마스크를 미쳐 준비하지 못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율 방역수칙 준수 덕분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팬데믹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