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금융지주 주총 키워드 'CEO·사외이사·배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우리금융, 새 회장 선임 의결
국민연금, 진옥동 회장 선임 '반대'
KB금융 '배당 축소', JB금융 '표 대결'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왔다. 이번 주총 주요 이슈는 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교체, 배당 확대 등이다. 국민연금과 ISS가 각각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금융지주 사외이사 대거 연임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이번 주총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3일 신한금융지주, 24일 KB·하나·우리금융지주, 30일 JB·DGB금융지주 등 금융지주들이 줄줄이 정기 주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주총 안건으로 올라온 새 회장 선임안이다.

KB·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전경. (사진=각사)

신한금융은 23일 주총을 열고 진옥동 내정자에 대한 회장 선임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이 '깜짝' 용퇴를 발표하면서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업계에선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인 'ISS'가 최근 진옥동 차기 회장 선임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내자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16일 신한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진 회장 선임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밝혀 분위기가 반전됐다.

국민연금은 ISS와 같은 사안에 대해 정반대의 해석을 내놨다. ISS는 "진옥동 내정자는 신한금융의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된 고객 보상,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고위험 상품판매 관련 직원의 KPI(핵심성과지표) 개편을 통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선임안의 찬성 배경을 설명한 반면,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과 감시 의무 소홀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다. 지난 2021년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에 '주의적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우리금융도 24일 주총에서 임종룡 내정자에 대한 회장 선임안 의결을 앞두고 있다. 임 내정자는 '낙하산' 논란을 뚫고 취임하기도 전에 자회사 CEO 9명을 교체하는 등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하고, 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 내정자는 취임 이후 대대적인 지배구조 혁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임 내정자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직후에도 "회장에 취임하면 조직혁신과 신(新)기업문화를 정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이 경영진 감시 기능 제고 차원에서 이사회 혁신을 요구한 만큼,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연임 및 교체 안이 통과될지도 관심사다. 4대 금융지주에서만 사외이사 약 85%(28명)가 임기를 만료하지만, 상당수 사외이사가 연임돼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은 금융지주가 사외이사의 연임을 대거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신한금융은 12명의 사외이사 중 퇴임한 3명과 잔여임기가 남은 1명을 제외하고 8명의 사외이사가 모두 연임 대상이다. 국민연금은 이중 사외이사 성재호·이윤재 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KB금융은 임기가 종료되는 6명의 사외이사 중 절반인 3명을 교체하고, 하나금융은 2명을 신규선임하면서 사외이사 규모를 기존 8명으로 유지한다. 우리금융은 재임기간이 긴 3명의 사외이사가 퇴임했다.

배당 확대도 관전 포인트다. 하나·우리금융은 이번 주총 안건으로 분기 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포함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배당 확대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어 금융지주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KB금융은 KB증권의 총 배당액을 기존 2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절반으로 축소하고, KB국민카드의 배당액을 3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줄인다고 공시했다.

30일 주총을 여는 JB금융의 경우 현금배당에 대한 표 대결을 예고한 상태다. JB금융은 배당을 주당 715원으로 제시했지만, 얼라인은 주당 900원을 요구하며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