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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화'로 지방시대 견인...경북도 '세계유산 미래전략'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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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7명 추진위원회 구성...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
이철우 지사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문화와 관광"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28일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을 선포하고 경북 문화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에 나섰다.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는 이날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 이 지사를 비롯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담은 협약식도 가졌다.

28일 경북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사진=경북도] 2023.03.28 nulcheon@newspim.com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와 함께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가 마련한 세계유산 미래전략 주요 7대 핵심과제는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경북도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해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한다는 것.

경북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28일 열린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북 문화 육성'을 통한 지방시대 견인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3.28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또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古都)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게 경북도의 목표다.

이철우 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사는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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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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