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외국인 방한관광객 1천만명 유치…비자 개선·대규모 케이팝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ETA 접근성 확대…일본·미국 등 한시적 면제
5~10월 중 부산·전북·인천·제주·서울 한류 행사 개최
5월 전국 면세점 쇼핑 할인·지원금 제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부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외국인 방한관광객 1천만명 유치에 나선다.

정부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수활성화 대책' 발표에서 전자여행허가제(K-ETA) 확대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K-ETA 접근성을 확대하고, 입국자 수는 많으나 입국거부율 등은 매우 낮은 일본,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K-ETA 신청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K-ETA는 한국과 사증면제협정을 맺거나 한국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110개국 국민이 한국에 관광이나 행사를 목적으로 입국할 때 신청하는 비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편 운항 안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안전본부 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결정했다. 2022.06.03 leehs@newspim.com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를 신설해 전자사증 발급에 걸리는 시간도 6일에서 1~2일로 대폭 단축한다.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가 국가 대상 단체전자비자 발급 요건을 완화한다. 현재는 기업이 비용을 부담해 직원 등을 지원하는 인센티브 관광이나 5인 이상이 수학 여행을 할 경우 단체전자 비자가 발급됐는데, 올해부터는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일 경우 단체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해지며 이는 1년간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한국 체류 유도를 위한 디지털노마드비자(워케이션 비자) 및 K-컬처 연수비자를 오는 6월에 신설한다. 우리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기회와 K-컬처 전문 교육기관에서 연수를 허용하는 단기(C-3-K) 및 연수비자(D-4-K)를 신설한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 추첨과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관광객의 입국을 유도할 계획이다.크루즈 입행 재개를 맞아 출입국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적선 유치 활동도 추진한다.

외국인이 국내 기차와 고속버스를 예매할 시 해외 결제 플랫폼, 해외 온라인여행사(OTA)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한다. 오는 4월 기차표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지며 고속버스는 오는 3분기 중 KLOOK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한 외국인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1.12.06 yooksa@newspim.com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를 열어 방한 기회를 확대한다. 5~10월 중 부산, 전북, 인천, 제주, 서울 등 전국 주요지역 대상으로 대규모 케이팝 행사와 콘서트가 연속 개최된다.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시 식품기업과 연계한 K-Food Day 운영, 릴레이 K-Food 행사 개최 등 한식 소비 분위기 조성한다.

지역별 중점 진료분야와 타겟국가를 연계한 '맞춤형 의료관광 패키지'를 마련하고 공항 시설료 감면 등 지원한다.

방한 관광재개에 맞춰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Korea Duty-Free FESTA 2023'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주요 면세품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20% 할인하거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매고객 대상으로 케이팝 콘서트 티켓, 숙박권, 식사권, 놀이공원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도 진행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옥외광고 금지 규제 완화하고, 한국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영종도에 조성하는 등으로 해외고객 유치 확대한다.

홍대·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에 K-뷰티 홍보관을 추가 설치(중견‧중소기업 제품 중심)해 인지도 제고 추진한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