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미국·한국 모두 '테라' 권도형 우리가 데려간다...'범죄인 인도' 청구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23:03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4:3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과 한국 정부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범죄인 인도를 요청했다고 몬테네그로 당국이 밝혔다.

마르코 코바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범죄의 심각성, 범죄 장소, (인도) 요청 순서, 시민권 등을 고려해 판사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진=블룸버그]

그는 이어 "신분증 위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게 될 경우 실형을 마쳐야 인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코바치 장관은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공식 인도 요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테라폼랩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권씨의 체포 후 미국과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도 신병 확보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었다.

권씨는 지난 23일 테라폼의 최고재무책임자 한창준씨와 함께 위조 여권을 들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붙잡혔다. 

한국 검찰은 물론 미국 검찰도 사기 혐의 등으로 권도형 대표를 기소함에 따라 그가 어느 나라로 먼저 송환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