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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박보균 장관 33억 신고…김대진 한예종 총장 재산 136억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7:46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7:46

박보균 장관 종전 신고액 대비 881만 2000원 증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재산은 33억3475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자 전자관보에 게재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박 장관의 재산은 종전 신고액 대비 881만2000원 증액한 33억3475만6000원이다. 예금으로 인한 수익 증가다.

박 장관은 배우자의 임야, 대지, 도로에 대해 1억9979만4000원,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개포동 아파트로 23억6100만원으로 신고했고 증액된 부분은 없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 활성화 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3.29 yooksa@newspim.com

예금액은 기존 5억9203만9000원에서 6억4704만3000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권은 기존 1억13만1000원에서 7848만9000원으로 재산이 변동됐다고 신고했다.

전병극 문체부 제 1차관의 재산은 16억3378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전년 대비 373만6000원 늘었다. 부동산과 증권 규모의 변화다.

전 차관은 배우자의 토지 재산을 3억1125만4000원, 본인 명의의 아파트는 6억270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오피스텔은 전세 임대차 계약 종료되면서 종전보다 8000만원이 줄었고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에 신규 임차인을 구하면서 2억9000만원 수익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예금액은 기존 4억8890만원에서 2억8397만8000원에서 줄었다. 이는 배우자 명의의 오피스텔에 신규임차인에 보증금과 관련 있다. 전 차관의 장남의 증권 투자 금액은 511만1000원으로 신고됐고 증액은 374만5000원이다.

조용만 제2차관의 재산은 3890만4000억원이 증액된 51억5628만9000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개포동 아파트는 28억7500만원, 어머니 명의의 경기도 광명시 주공아파트는 4억5400만원, 예금은 15억4389만8000원, 증권은 4억6622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재산은 136억7850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공동명의의 연립주택 건물과 배우자 명의의 상가,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은 종전 124억9186만3000원이었으나 104억2828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예금은 23억8883만9000원에서 34억8370만5000원으로 증액됐고 증권도 51억2534만8000원에서 55억6640만6000원으로 증액돼 신고됐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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