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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 비용절감 위해 직원 6%인 200명 감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02:11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02:11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스트리밍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로쿠가 비용 절감과 우선 순위가 높은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인력의 약 6%인 약 2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쿠는 이같이 밝히고, 현재 특정 사무실의 사용 또는 임대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구조 조정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및 긴축 재정 여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빅테크 기업들도 직원 감축 및 비용 절감 조치를 하고 있다. 

로쿠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회사는 구조 조정으로 약 3000만~35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은 퇴직금과 특정 사무실 시설 폐쇄 비용과 관련이 있다.

​로쿠는 인력 감축이 2023 회계연도 2분기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디오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아츠(EA)도 전날 비용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의 6%가량인 약 8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게임 제작사 중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는 첫 사례다. 앤드루 윌슨 EA 최고경영자는 현재 사무실을 축소하는 등 부동산 지출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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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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