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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파업, 전국 학교 4곳 중 1곳 급식 차질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14:55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14:55

교육공무직 파업 2만3516명 참여…전체 13.9%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전국 학교 4곳 중 1곳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파업에 참여한 교육공무직 직원은 2만3516명이었다. 전체 16만9128명의 13.9%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31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급식을 먹고 있다. 2023.03.31 photo@newspim.com

파업으로 급식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 유·초·중·고교, 특수학교는 총 1만2705곳 중 3293곳(25.9%)으로 집계됐다.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이 제공된 학교는 총 2965곳이었고,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한 학교는 79곳이었다. 학사일정 조정 등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는 123곳이었다.

돌봄의 경우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6058곳을 기준으로 150곳(2.5%)에서 돌봄이 중단됐다. 유치원은 40곳(0.8%), 재량휴업을 실시한 특수학교는 3곳(1.7%)에서 돌봄이 운영되지 않았다.

연대회의 측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서 교육공무직원의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지급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2년 집단 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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